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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 ㅣ 똑똑한 책꽂이 19
헬렌 행콕스 지음,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0년 6월
평점 :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가족들은 편한 옷을 자주 입고, 옷장의 옷들을 봐도 어두운 색들과 디자인들도 비슷비슷하다. 튀고 싶지 않아서 무난한 옷들을 선택하다보니 세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니까 패션에는 문외한에다가 관심도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나만의 패션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더 이상 주변 사람들 눈치 보지 않는 용기와 패션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었다. 또,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개성시대에 어울리는 옷을 입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어서 이기도 하다.
옷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등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입은 옷을 보면 어떤 성격인지도 알 수 있다. 지역과 문화에 따라 입는 옷이 다르고, 날씨와 하는 일에 따라서도 입는 옷이 다 다르다. 가방, 장갑, 신발, 모자, 목걸이, 스카프, 넥타이들도 패션을 꾸미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여러 페이지에서 다루고 있기도 하다.
추우니까, 당당하게 보이고 싶어서, 세련되게 보이고 싶어서, 몸에 더러운 것이 묻을까봐 등등 옷을 입는 이유도 다양하다. 세계의 의상들이 많이 나오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빠졌다. 우아하고 예쁜 한복이 일본 의상보다 훨씬 나을 텐데...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라면 우산은 4천 년 전쯤에 발명되었고, 비옷은 1823년에 개발, 장화는 1960년에 만들었단다. 넥타이를 매는 방법이 무려 85가지가 넘는단다. 앞으로 넥타이 매는 85가지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헬렌 행콕스 작가는 특이하게도 크레용, 수채 물감, 잉크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혼합하여 작업을 한단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그림들이 심플한듯하면서도 화려하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20/07/10/22/jejclinic_8921306477.jpg)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20/07/10/22/jejclinic_1800907643.jpg)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가족들은 편한 옷을 자주 입고, 옷장의 옷들을 봐도 어두운 색들과 디자인들도 비슷비슷하다. 튀고 싶지 않아서 무난한 옷들을 선택하다보니 세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니까 패션에는 문외한에다가 관심도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나만의 패션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더 이상 주변 사람들 눈치 보지 않는 용기와 패션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었다. 또,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개성시대에 어울리는 옷을 입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어서다.
옷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등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어떤 성격인지도 알 수 있다. 지역과 문화에 따라 입는 옷이 다르고, 날씨와 하는 일에 따라서도 입는 옷이 다 다르다. 가방, 장갑, 신발, 모자, 목걸이, 스카프, 넥타이들도 패션을 꾸미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여러 페이지에서 다루고 있기도 하다.
추우니까, 당당하게 보이고 싶어서, 세련되게 보이고 싶어서, 몸에 더러운 것이 묻을까봐 등등 옷을 입는 이유도 다양하다. 세계의 의상들이 많이 나오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빠졌다. 우아하고 예쁜 한복이 일본 의상보다 훨씬 나을 텐데...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라면 우산은 4천 년 전쯤에 발명되었고, 비옷은 1823년에 개발, 장화는 1960년에 만들었단다. 넥타이를 매는 방법이 무려 85가지가 넘는단다. 앞으로 넥타이 매는 85가지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헬렌 행콕스 작가는 특이하게도 크레용, 수채 물감, 잉크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혼합하여 작업을 한단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그림들이 심플한듯하면서도 화려하다.
이 책에 실린 많은 그림들이 대부분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의 소장품에서 영감을 얻어서 그린 거란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드레스를 소장하고 있다니, 공주 드레스를 좋아하는 유치원생들과 패션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한번쯤 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패션 디자이너가 꿈인 어린이들에게 <패션,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