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김지영이 있다면 이 책은 40년 아니 에르노.알지만 회피하고 있는 본질들이 시원하게 서술되고 있다. 그것이 사회의 암묵적 균형을 흐트려 놓는다 자발적으로 여기고 자발적으로 난 반동적이라 스스로 위축되게 만들었던 나만의 생각들은 나만의 생각이 아님을 이 책으로 확인했다. 씁쓸한건 아니 에르노는 40년생 이고 난 86년 생인데 별로 달라진것 같진 않다는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