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김미소 지음 / 북스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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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격증을 따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봤다.


최소 6개월에서 1년동안 시험을 준비하는 삶은


어떨까 궁금해졌다. 이 책은 직장생활 중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하고


직장다니면서 1년 그리고 퇴사하고 6개월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생활을 토대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삶이 어떤지


준비방법이나 노하우등을 담아내고 있다.





"비슷한 합격수기를 찾아라"



보통 자격증이나 시험준비에 앞서


합격후기를 찾아보기 마련이다.


그런데 합격후기도 가려서 봐야한다고


그냥 읽었을 땐 나도 똑같이 할 수 있을거


같지만, 실제 그사람은 학교공부를


잘했던 사람이라 기본적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를 잘하는 상태에서 준비하는


방법을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이 똑같이


따라할 수 없을 것이다.


거기다 공부여건도 각자 다를테니


합격후기를 참고할 때도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후기를 참고하라는 것이다.




"절대 퇴사부터 하지 말아라"



플랜B를 염두해두라는 것이다.


공무원 시험준비하기로 마음 먹었을땐


열정이 넘쳐 무조건 열심히 하고


합격할 거 같은 자신감이 넘치지만


막상 공부를 하다보면 힘들고


이 길이 아닌거 같고


나랑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럴 때 재직중이라면 괜찮지만


퇴사를 한 상태라면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처하게 되니깐



저자처럼 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6개월정도 공부해보고


할만하다 싶으면 다시 6개월 더 해보고


시험 6개월정도 남았을 때 퇴사 후 공부에 전념





'인강으로만 공부하되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인강 듣는 스케줄을


무조건 현강과 똑같이 만들어라'



인강만 들었던 저자가 큰 도움이 된


팁이라고 한다. 1분 1초가 아까운 공시족에게


인강이 효율적이긴 한데 현장강의보단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저렇게 스스로 시간을 정해두면


긴장감도 생겨 강의에 집중할 수 있을거


같긴 하다. 그리고 추가로 인강 강사도


나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유명한 강사라고 해도 나한텐 유독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가장 핵심은 노베이스 즉,


국어,영어,한국사에 대한 기초가 없는


상태여도 합격할 수 있다는 걸 말한다.


저자가 증명해냈기에 나는 기초가


부족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못


할거 같다는건 핑계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도 공부에 자신이 없었는데


나도 가능은 하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말미엔 실제 공무원 생활이 어떤지


알려주고 있는데, 칼퇴를 꿈꾸고 상대적으로


편안한 삶을 생각했던 저자의 환상은


출근 첫날 깨졌다고 한다.


나또한 공무원에 대한 이런 오해를


조금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공무원은


안그런가 보다. 그래서 월급은 적지만


워라밸을 꿈꾸며 공무원에 도전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할거 같다.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가장 큰 요소는


'간절함'과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와닿았던 말이다.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 채 포기해야


하는 상황조차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을 만큼 전력을 다하길 바란다'



꼭 공무원 시험에 국한될게 아니라


무슨 일이든 이런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할거 같다.




공무원 시험준비나 혹은 공시족의 삶에


대해 궁금하다면 읽어볼만한 책일거 같다.





#노베이스직장인공시생 #1년6개월만에 #공무원합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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