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네시스 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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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스포츠나 연예뉴스같은 경우는 쉽게 읽혀지는데

경제 분야도 부동산 분야도 읽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용어의 생소함과 정부정책과 연결되있다보니 

내용을 이해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온 책이다.


"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친절함이 느껴지는 책 제목처럼

저자는 이미 블로그를 통해, 세금에 대해 아주 친절하게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고

이미 세금 관련 책도 낸 터이다.


당연하지만 이번 책에서도 부동산기사에 대해 친절히 잘 설명해주고 있다.

기사 헤드라인에 대한 짧은 코멘트와 

기사 전문을 부분부분 발췌해서 이에 대한 설명과 기사의도등을 풀어주고 있다.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눠서

첫번째파트는 부동산 전반적인 뉴스들에 대해

두번째파트는 세금부분 뉴스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이 책의 매력은 기사의 표면적인 내용을

그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숨은의도, 투자포인트, 앞으로의 흐름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데 있다.

일종의 부동산 기사 보는 방법을 훈련하게 된다.

다 읽고 났더니, 웬만한 부동산기사는 이제 자신있게 읽을수 있을거 같다.

물론 책에서처럼 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해야하지만, 

빨리 여러개의 기사를 읽기보다는 

하나의 기사라도 제대로 읽는게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이 책의 의도와 목적을 보여주는 대목은

저자가 실거주집을 장만하게된 계기이다.

바로 아래 뉴스인데, 

웬만한 사람들은 LTV가 먼지, DTI 머지 하면서 그냥 흘려버릴 기사인데

저자는 정부정책의 변화를 느끼고, 바로 집장만에 나섰다고 한다.


"LTV70%, DTI60%로 단일화....대출여력 확대(연합뉴스, 2014.7.24)"


LTV 니,  DTI 니 뜻을 모르면 몰라서 알아듣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만

감이 조금만 있는 사람이라면 대출여력 확대란 문구만 봐도 느낌이 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 느낌은 절대 갑자기 오지 않는다.

이 책처럼 평소에 부동산 기사를 꾸준히 봐야만, 감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실거주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데, 

정부규제나 정책이 혼란스럽고 잘 몰라서 망설이거나, 

부동산 기사는 보긴 보는데 먼소린지 잘 모르겠다는 분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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