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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그 무엇? WHAT - 성공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닌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
박성철 지음 / 작은씨앗 / 2012년 6월
평점 :
중고등 학교 때 전직 야구선수에서 작가, 강연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답게 책 내용도 참신하고 새롭게 와 닿았다. 무엇을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부제 또한 정말 그렇겠구나하고 맞장구를 쳤다.
WHAT라는 큰 제목아래 Why, How, Attitude, Teacher라는 섹션별로 주제를 나누고 있다.
이러한 섹션은 하나의 지향점,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저자 특유의 문체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How 섹션의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의 싸움에서 행동하는 나를 승리자로 만들어라는 말은 깊이 와 닿는 문구이다. 누구나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많은 계획을 잡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통해서 이루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그 실행력 즉 행동하는 나에 있다고 본다. 계획한 대로 일이 되지 않을지라도 묵묵하게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이겨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함이 없이 결국에는 이룰 때까지 한다는 실행력이 있다면 그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Teacher 섹션에서는 내 인생의 Teacher를 정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만의 특별한 무엇이 있음을 알게 된다. 성공을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그 사람의 세세한 부분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얼마 전 이영권 박사님의 강연회에서 자신의 멘토는 미국의 자동차 세일즈맨인 조지 브라운이라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 단순한 자동차 세일즈맨인줄 알았으나 너무나 감동적인 고객관리를 하기에 알아보니, 이 사람은 미국에서도 탑 5안에 들면서도 그것을 티내지 않고 20여년을 넘게 새벽 6시에 기상하며, 한 달에 10권 이상씩 2,500여권이상의 독서를 했으며, 자격증이 20여개가 넘을 정도로 항상 자신을 부단히 닦는 모습에서 자신의 멘토를 삼았다고 한다. 이 사람의 영향으로 더 노력하고 매일매일 절차탁마하는 자세로 생활해오면서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겠냐는 말을 하며 멘토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비단 이 사례에서 뿐만 아니라 진정한 멘토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될 만큼 중요하며, 결국에는 박성철 작가님의 말처럼 자신도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야겠다는 자세로 생활한다면 그 자체가 나를 변화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상대는 나 자신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가치들을 배워서 나 자신을 좀 더 나아지도록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