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의 대망의 완결이네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작품이고 고전이라 출간을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이아손과 리키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고 주인과 펫이라는 관계가 주는 묘한 느낌이 흥미로웠던 작품이었습니다.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이야기입니다. 등장 인물들이 다 각자 사랑을 하는데 혼자하는 사랑이 안타깝기도 하고 사랑을 떠나보내고 괴로워하는 주인공들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나름의 이유로 연인을 버리거나 맘에 없는 결혼을 한 주인공의 행복하지 못한 현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잔잔한 느낌이 좋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