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엄청 피폐할 것 같은데 클라인에게 반한 황제 세드릭이 다정하게 대해줘서 달달해서 의외였어요. 게다가 난데없이 수가 굴려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지만 다행히 공이 구하러오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서 좋았어요. 가볍게 읽기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