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번이나 회귀한다고 해서 분위기가 무거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밝고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오히려 죽게 되지만 다시 회귀하며 운명을 바꾸려는 은성의 황제를 향한 사랑과 노력이 안쓰러우면서 가상해보였어요. 오히려 사랑을 포기하고 은성이 탈출하려고 애쓸수록 황제가 관심을 보이고 호감을 느끼는게 아이러니하면서 재밌었어요. 특히 은성이 굉장히 밝은 성격이라 황제와 은근 잘 어울렸는데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