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예쁜 그대가 좋아요 2 (완결) [BL] 예쁜 그대가 좋아요 2
퐁즈 / BLYNUE 블리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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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경이 주훈을 보기 위해 적금을 깨가며 호스트바를 찾을 때 뭐 이런 호구가 다 있나 싶었는데 다행히 주훈은 도경이 이전에 만났던 쓰레기 같은 인간들과는 다른 사람이었고 도경의 호구짓(아무리 좋게 봐줘도 적금 깨서 호빠 간건 호구가 맞는 것 같아요) 덕분에 주훈을 만났으니까 이번에는 성공한 호구짓인것 같아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소개글 때문에 호스트에게 낚인 얼빠 순진수의 이야기일꺼라는 짐작과는 전혀 다른 평범한 연애 이야기였습니다.
외모에 반해서 시작된 사이지만 도경과 주훈의 꿀떨어지는 연애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부러울 정도였습니다.
도경이 예전에 만났던 사람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걸 보며 이제는 전혀 멋있어보이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되고, 이제는 도경이 외모 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여유가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경은 원래 처음부터 주훈에게 반해있었지만 읽다보니 왠지 주훈이 도경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모델로 나름 사회 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났던 주훈이 아마도 나이답지 않은 도경의 순수한 마음에 매력을 느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소심하고 여리지만 착하고 상대를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도경과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스럽고 듬직한 주훈이 평범하지만 열정적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예쁘게 사랑하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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