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 무문관, 나와 마주 서는 48개의 질문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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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없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한다. 선인들의 답은 그들의 답일뿐이다.

화두는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 사물에 대한 관찰이 기본인 서양철학으로는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 내면 깊이 침잠하여 주인공이 되어야만 답할 수 있는 질문들.

주인공으로 사는 삶은 피곤하며 힘들다. 자칫 미친 놈이나 정신나간 놈으로 분류되기 쉽기에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그래도 혼자일 때에는 벗어야하지 않을까.

아쉬운 점은 표지의 강신주 박사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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