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 착한 척, 괜찮은 척하느라 지쳐버린 이들을 위한 위로
김승환 지음 / 북카라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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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해



이렇게 말하면 우스울수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넌 정말 착한것 같아!" 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처음엔 칭찬인듯 싶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오니 성인이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잘하고있는게 맞을까?' 라는 의심을 하게되었다.

책 제목을 보니 왠지 공감할 내용이 많을것같아 읽어본책

저자가 15년 동안 강의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상담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느낀점을 사례를통해 개선방안을 얘기하고있다



사례가 굉장히 많았는데 결국 말하고자 한 것은

과거의 상처가 자라나며 본인의 아픈점을 만들었고

성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숨기지 말고 상처에 마주해야 한다는 점

내가 느낀 상처고 내가 상처다 여겨 만들어진것이기에

누구의 상처가 더 크다 말할수 없다.

그러니 개선할 방법은 내가 직접 마주하고 치유해줘야 하는것이 해결방안이겠지

저자는 친구에게든 아니면 글,그림,노래로라도 열어놓을것을 제안한다. 마음을 여는것 부터가 시작이니까



남의 눈치를 보는게 습관적인 한국에서는

좀더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익숙하지가 않다.

책중에 연금술사 파울로코엘료의말

누가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어짜피 내가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마라

짧고 간결한 정답이 아닐까 어차피 남이어떻게생각하든 내가 생각을바꿀수는 없으니까. 물론 개선은 할수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자기감정을 표현하는것이 나를 이해하는것의 시작인 만큼

비교하지말고 있는그대로의 나를 표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할것같다.

내가나를 사랑하지않는데 누가나를 사랑해줄까?

나부터 이해하고 나를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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