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창업 - ‘일’이 아닌 ‘업’을 찾아가는 홀로서기 여행
김용태 지음 / 연암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일이아닌 업을 찾아가는 홀로서기 여행 "뜻밖의창업 "

요즘 읽고있는 많은 책들에서 하나같이 전망하는 것이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면서 일이 하나둘 없어지기 시작해서

지금 하고있는 일의 상당부분 사라질것이라는 것.

어찌보면 기술이 크게늘어 긍정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노동의 댓가로 급여를 받아서 사는 근로자 입장에서는 이대로 있다가는 냄비에 담긴 개구리신세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이런 빠른 변화에 뒤쳐지지않기위해

이책에서 집중하고 있는것은 직이 아닌 업이다.

업이란 즐겁게 소명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하는데 자신의 삶을 올인하는것.

업을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내가 사회를위해 아니면 내주변사람들을 위해 좀더 나은 삶을 제공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하는것을 밀고 나가면 되는것인데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밀고나갈 추진력을 갖는것이 가장 어려운것 같다.

내용중 인상깊었던 것이자 조금 충격적이었던건

한국인들은 대기업에 취업하기위해 대학을나오고

중국인들은 창업하기위해 대학을 나온다고 한다는것

한국사회적으로도 벤처기업들이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이긴하지만, 현실에 맞춰 나를 포함한 청년들도 새로 뭔가를 만들어나갈 생각보다는 안정적인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사는걸 더 선호하고 있으니 장기적으론

성장 동력이 꺼지고 있다.

책에서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의 사례에 대해 굉장히 많이 다루고있는데, 덕분에 업에 대한 이해가 쉬웠다

마윈의 책도 찾아 읽어봐야 겠다

2019년 끝자락에서 다시한번 어떤마음르로 2020년을 맞이하면 좋을지 생각하게된 책이다.

이를 좇는 것은 장사요 업을 구하는 것은 사업이다. 나의 존재의 이유, 그리고 나에게 부여된 소명의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현하는데에 모든 삶을 올인하는 것이 진정한 사업가의 모습니다. 아주 영세한 구멍가게를 한다고 하더라도, 또는 꼭 돈버는 일이 아니더라도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업이라 생각하는 진정성이 있다면 그것은 훌륭한 사업가이다.

반면 장사꾼은 직을 좋아한다. 높은 직위를 얻어 유명해지는 것을 성공이라하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라 생각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를 구분 짓는 기분이 이나 직에 있는것일까?

그것들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않다.

108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