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 결국 부자가 될 사람과 가난하게 남을 사람을 가르는 현재의 다른 21가지 행동
사친 처드리 지음, 오시연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저자 사친 처드리는 인도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투자가로 성공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버블경제시절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온 그는 무일푼의 이방인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만의 신념으로 명망있는 컨설턴트, 투자가가 되었다.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는, 저자가 투자에 있어서의 최근 트렌드를 귀띔해 주리라 기대했지만 예상외로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를 강조한다. 가볍고 쉬운 예시를 들어 부자가 될 사람이 하는 행동과 결국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의 행동의 차이점을 21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대조하며 독자들의 재테크를 돌아보게끔 한다.

저자의 조언중 인상에 남는 것은 12번 ‘부를 이루지 못할 사람은 돈이 줄어드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 에 대한 내용이다. High-risk High-return 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위험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서 Risk가 두려워 현금만 가지고 있는 것도 결국에는 화폐가치 하락이라는 위험에 따라 손실이 될 수 있기에, 결국에는 Risk를 분산하여 다양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히 ETF와 투자신탁을 예를 들어, 투자신탁은 펀드매니저가 위험 회피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익이 크지 않다는 점은 투자 시 참고할만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에 아이디어를 얻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히며,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를 말미에 담고 있다. 정보력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히 투자하는 점은 분명 재테크에 있어 참고할만한 사실이다. 오늘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나중에 나의 경제상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상상해보며, 부자 지침서가 될 이 책을 추천한다.



책과 콩나무에서 도서만을제공받아 읽고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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