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시프트 (2019년 1월 독서국민운동본부 추천도서) - 100세 시대 행복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
최승우 지음 / 용오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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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지만

또 그로 인해 돈이 주인인지 돈을 가진 내가 주인인지

구분이 안가는 상황이 온다

다운시프트(Downshift). 사전적으로는 저단변속 즉, 속도의 낮춤을 뜻 한다. 90년대 말 미국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패러다임으로, 목표에 집착하여 지치지 말고 적은 보상을 받더라도 한 템포 쉬어가라는 의미이다. 이는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해답이다. 생의 한 가운데 도달 했을 때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가까운 것을 하나 하나 살펴보며 제2의 성장과 자기실현을 기획하여야 한다.

저자는 경제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40대의 가장들이 대체로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점은 ‘돈’이라는 현실에 자유로울 수 없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돈은 행복의 필요조건이지만,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소유’에서 ‘존재’의 프레임으로의 시프트가 필요하다.

누구나 살기를 희망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만한 기회가 되었다. 갑자기 복권이 당첨된 사람, 갑자기 사고를 당한 사람, 그리고 평범한 생을 사는 사람 모두 삶의 대한 행복감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행복은 강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빈도가 중요한 것이다. ‘자주’ 행복하여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책과콩나무카페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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