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씨의 더블린 산책
황영미 지음 / 솔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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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보씨의 더블린산책

구보 씨의 더블린 산책 읽었습니다!

구보씨의 더블린산책이라는 제목은 이 소설집에 수록된 하나의 단편소설이에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수능용으로 자주 접하였던 "소설가구보씨의일일"의 프리퀄 소설이기도 합니다.

사실 소설가구보씨의 일일이라는 작품이 10년도 지나,,기억이나지는 않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전체적인 소설의 느낌이 덤덤하게 생각의흐름이 써내려져 있어서

공감도 많이가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 소설집이었습니다!

총8개의 단편소설집으로 이루어져있고

각각의 주제에 각기 다른 전문직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공감할수 있는 그런내용이라 그런지 읽기 어렵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중 기억에 남는 단편은

바다로가는막차끝없는아리아

바다로가는 막차는 도박하는남편과 구박하는 시어머니사이에서 어쩌지못하고

바다로 기차여행을 떠나면서

기차안에서 만난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는 이야기였는데 중간에 정신과의사인 친구와 하는얘기가 삽입되면서

여러가지를 떠올리며 마음을 풀어가는 주인공의 얘기가

그냥 일반적인 삶의패턴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되었어요

기차안과 바다라는 소재가 참 스트레스 해소엔 직빵이지 않나,,! ㅋㅋ

갑자기 바다기차를 타고싶어진 (뜬금,,ㅋㅋ)

끝없는아리아는

번번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간호사이야기에요

미에대한 욕구가 많아 다이어트도 해봤지만 결국 식욕폭증을 일으켰고

다양한 스트레스로인해 계속적인 폭식을 하게되는,,

결국엔 이런상황의 원인을 인지하게되면서 편해지게 되는내용인데

왠지 남얘기같지않아서 ㅋㅋ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다양한 삶의고뇌의 소재와

덤덤한 문체가 좋았던 책입니다!

책과콩나무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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