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말의 힘 - 가장 현재적인 순간에 가장 고전적인 지혜를 만나다
채지희 지음 / 웨일북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된 말의힘

"막막한 상황, 묻고싶은 어른이 없을때 나는 오래전 그들을 불러내었다."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이었어요
진짜 어른이 되고싶어 고전을 뒤적이다
옛말 틀린것 없다는 옛말에 공감을해 이책을 쓰게 되었다는 저자!

회사생활 인간관계에 있어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에피소드를 제시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전의 인물들의 말에서 해결을 제시하고 있어요

 

203p. "도를 터득한 사람이 자유로운 이유는 일부러 애써서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사람이 되고싶다는 의식은 자기를 내세우게 만들고 내가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의식이 타인과 비교하고 경쟁하게 한다는 것!
타인의 반응에 얽매여 행동의 자유를 잃어버릴수있다는말

상황에 맞는 경쟁은 필요하지만 과한 좋은사람이 되고싶다는 의식은 내정신을 건강하게 하지못하는것은 정말 확실한것 같습니다
한해 한해 나이가 먹어갈수록 쓸데없는 욕심이 내 정신만 더 혼탁하게 만드는 것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요즘들어 이런 마음가짐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되는데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단단히 하는 것이(고집이아닌!) 정말 중요한 임무이지 않을까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인상적인 부분은
유연해지라는 것!
져주는것이 이기는것이다라는 말은 옛날 부터 많이 들어왔잖아요?

딱딱한것은 더 잘 부러진다고 하는것처럼
내면은 강하게하고 겉은 유연하게 하는것!
외유내강이 말은 참 쉬운것같아도 서로가 잘났다며 경쟁하는 사회에서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것이란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작은것에도 감사하며 살자는 말을 마음속에 가지고 살지만 문득  또다른 욕심이 들때면  다징 금방 무너져 버리곤 하는데요
감사일기라도 적어야 할것같습니다 ㅠ

실생활 에피소드에 대한 공자 노자의 말을 인용하여 해결책을 내놓는것이 참 신선했어요
근본적으로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

공자 노자가 공부한 도라는것이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