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류지민 지음 / 다른상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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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분이신 줄라이님(류지민님)의 첫책

<치유, 진짜 나를 찾게 되는 순간>을 읽으며

공감하고 무언가 가슴 먹먹한 감정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나의 나이가 올해 마흔, 40이 되었기 때문이다

누군가 타이틀 물으면서 40이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고 어색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39살에는 느끼지 못한 감정들이 밀려들었다. 굉장히 나이가 들어보였고

(실제로 거울을 왠 낮선 사람이 있다ㅋ)

책임감과 부담감(가정과 회사, 그리고 모든 것에)이 커졌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까지.

그래서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였는지

올해 여름부터 극심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렸다. 기억력도 떨어지고 인지력도 떨어지고

자신감, 대인관계, 업무능력, 모든 것이 안좋았다

계속 피곤하고 졸렸다

뇌에 이상이 있나, 암인가, 치매인가 내가 왜 이러지, 나는 밝고 긍정저인 사람인데 내가 왜 이런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한의원,정신과, 신경과를 다 다녔다 다행히

어디가 이상한 것은 아니였다

피로, 과로,불안, 걱정, 업무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 마음을 편히먹고 운동을 하라는 이야들을 많이 했다

그래서 산책하기, 자전거 타기등을 했고

건강에 대한 책들을 보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요즘은 단원드를 다니며 수련을 통하 위로 올라간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 장운동, 단전운동, 배꼽운동, 발끝치기 등으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책을 보며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책을 보고 나서는 인생을 길게 바라보는

시야가 생기는 기분이 들었다.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비교했고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로 나누어서 설명을 해주었고

나는 지금 청년기를 지나고 있음을 생각했다

저자는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자신의 나이가 어디쯤인지,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지, 앞으로 남은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계획을 세워보라고 말한다

사람은 과거는 좋았던 부분을 기억하고 지금에는

만족을 못하고 미래는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렇기에 지나간 청년기의 젊음과 패기, 그리고 체력과 에너지등을 그리고 하고 부러워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그시절엔 누리지 못한 다양한 것들이 있음을 기억하게 한다

사회적 위치, 가족, 그때보다 낳은 경제적 위치 등등. 분명 지금보다 나이가 들면 지금을 그리워할 것이다. 지금에 만족을 하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와 불만족, 미련등으로 사는 것이다

분명 요즘 40대의 사정은 좋지는 않다. 늦은 출산으로 자녀를 부야해야 하는 나이는 늘어났고 집값은 비싸다. 고령화 사회이기에 수명은 들었지만 평생직장은 없기에 평균 은퇴시기는 빨라졌다. 돈을 더 벌어야하는데 일할 수 있는 시기는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40대들의 심정과 불안이 오죽하랴

책을 보며 나의 위치를 생각하고 내가 가진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다시금 느낀 것은 인생이란 항상 지금을 살 수 밖에 없기에 지금에 만족하고 지금의 행복과 지금 내가 할 일을 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것이다 언제나 제일 좋은 시간이란 바로 지금이니까 말이다

책을 보며 밑줄을 친 대목들을 적어본다

p73. ~ 노화를 부정하는 것과 죽음을 부정하는 것~

노화와 죽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똑 같이 격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당연한 일에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p76. ~이 세상에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유한성이다. 한계나 제약이 없으면 소중함을 모른다~

맞는 말이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빛나는 것이다

만약에 죽음이 없다면 인생이 어떻게 될 것인가

노력도 성장도 발전도 무의미 할 것이다

시간은 항상 많을 것이고 늙지도 않고 매일 제자리일 테니 말이다

p91.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싶은가'가 관건이다.

그렇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냐가 중요하다

나는 나의 생각되로 되기 때문이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것이고

내가 안 괜찮으면 안 괜찮은 것이다.

책을 보며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꼈다그리고 인정, 만족, 감사, 받아들임, 사랑, 자기돌봄, 자기사랑, 자기만족 등의 말들이 떠올랐다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나의 인생도 이만하면훌륭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좋은 시기는항상 지금 이 시기이기 때문이다모든 40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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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 오로지 행복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한 내면 탐구 프로젝트
마리안 파워 지음, 김재경 옮김 / 더난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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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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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나
김성우 지음 / 쇤하이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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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어머니와 이들의 대화를 잔잔하게 풀어낸 책이다
책을 보는 내내 아들과 엄마가 부러웠다
그리고 고향에 혼자 계신 우리 엄마가 생각났다
나의 고향은 경상도 안동이다 지역 특성상
유교문화가 강한다 그래서 어른 공경의 분위기가 강하고 회사나 군대처럼 수직적인 분위기가 크다 엄마도 성격적으로 다정다감하게
말이 말은 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시골 읍내 마을의 먹고살기가 만만치 않았기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일에 치중하며 아이들의 교육이나 아이들과의
대화 등에 신경을 쓰기가 어려운 분위기였다
나부터도 어른들은 불편한 존재였기에 어른들과 대화를 어려워했다
그리고 집에서 대화가 많이 없었다 엄마와도
속 시원하게 내 마음속 이야기나 나의 감정을
표현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감정 표현이 서툴다
지금은 매일 글을 쓰며 나를 알아가고 있어
조금씩 나의 마음과 감정을 보고 있어
조금씩은 표현을 해보고는 있다

그래서 더욱 아들과 어머니의 대화가 부러웠다
책을 보며 가끔 가는 고향이라도 엄마를
만나면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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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 카를로 로벨리의 존재론적 물리학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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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말한다
'당신의 우주의 주인공입니다'라고
그 순간부터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내가 우주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내 안에
산다' 라고
그 순간부터 나는 우주를 품은 사람이 되었다

그 순간부터 우주에 관심을 가졌다
우주를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이 넓어진다
끝을 알 수 없는 광활함과 더불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 규모에 머리가 아파온다
우주의 위대함에 한 없이 작은 지구와 그
지구에 사는 인간에 대해 생각한다
우주에 비해 티끌도 안되는 인간이란 존재를
느껴 초라함과 겸손함을 느껴야 하는가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아주 오래전부터
발켜낸 인간의 위대함에 감탄 해야 하는가

우주 지구 태양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과 시간들
깊고 지혜로운 통찰을 얻고 싶다
큰 깨달음을 얻고 싶다
책을 보며 아직은 나의 지식과 지혜가 부족함을
느낀다
나에게 조금은 어렵고 딱딱한 책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나의  깊이와 넓어진 뒤에
다시 읽어보리라
다시 한번 씨름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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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이영훈 교수의 환상의 나라 1
이영훈 지음 / 백년동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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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 한주 한책 서평단 주인공입니다 

 

세종대왕은 매우 훌륭하고 위대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세종로 한가운데 동상이 있을 만큼 상징적이고 어질고 칭송받는 왕이다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이 책은 노비의 수와 기생의 예를 들어 세종의 어두운 면을 알려준다
그동안 살면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자라서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아니 당연하게 생각되어 왔는데 그 당연한 것이 매우 이상하고 낯설게 느껴졌다
책을 보며 세종이 어떤 왕인가 보다 인간으로서
노비들과 기생들에게 연민의 정이 들고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참 잔인한 나라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릴 때부터 TV나 책이나 영화에서 양반과 머슴 이야기 기생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었기에
자연스럽게 생각을 했지 그것이 이상하다거나
불편하거나 어색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냥 양반과 머슴이 있었구나 기생이 있구나 그 정도였다 요즘처럼 그냥 그 사람들의 직업처럼 느껴지는 정도였다 노비라는 직업 기생이라는 직업
하지만 책은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을 알려준다
후세에 성군이라 칭송받는 세종대왕 시절에
인구의 3분의 1 정도의 엄청냐 수의 노비들이 있었으며  기생들이 중앙 관청이나 지방 관청에 소속되었으며 기생들이 일본의 위안부처럼
국경지대에서 군사들을 접대해야 했다는 사실은 놀랍고 기이한 현상이다
노비들의 노동과 처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힘들게 산 것과 기생들의 불쌍한 인생이 느껴졌다
지금처럼 평등한 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가 다르게 느껴졌다
제목처럼 세종이 성군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니 관심이 가지 않았다
어찌 보면 잔인하기까지 한 노비들과 기생들의 모습이 애처롭고 마음이 아팠다
우리나라의 부끄럽고 어두운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사극이나 역사 관련 드라마나 영상 책들에서 노비들과 기생들이 나오면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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