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을 다시 읽고 봤다면 더 풍부한 느낌이 들었을것같긴하지만 외전에서 다루고있는 새인물과의 관계와 에피소드가 본편의 심도있는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출간시 같이 나왔던 외전과는 결이 달라요. 본편이 장편이기도하고 나온지 좀 되었어서 그런가 디테일한부분들이 처음에는 기억이 잘 안났는데 읽다보니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고 새록새록 떠올랐네요. 개인적으로 좀더 주인공수 둘의 관계와 감정을 많이 다루는 외전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런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