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러비드
토니 모리슨 지음, 김선형 옮김 / 들녘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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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리뷰는 거의 스포일러 이군요.

리뷰를 통해서 책을 선택하게 되는 이들은 아래의 리뷰를 읽지 않는 것이 소설의 재미를 한층 높여주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예전에 재즈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서가에 꽂혀있던 비러비드를 읽었지요.

조금씩 열려가는 진실들........ 점점 강하고 몽환적이어가는 분위기들에 한껏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이 마무리 될 쯤에는 나도 그녀가 되었답니다.

 

우리가 문학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시드의 삶속으로 무조건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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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ca watches 2010-03-2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명료한 사고 - 실용적 입문서
하이 럭클리스 외 지음, 한상기 옮김 / 서광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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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적인 논리학 교재를 공부해보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좋은 교재입니다. 하지만 곽강제 역의 논리학과 어빙코피의 논리학 교재들을 먼저 읽어본 후에 읽는다면 효과 100%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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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지혜 - 그림과 함께 보는 서양철학사
B.러셀 지음, 이명숙 외 옮김 / 서광사 / 199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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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철학 입문자들이 필수적으로 빼놓지 않는 선수코스는 언제나 철학사이다.

서양의 지혜라는 책은 의외로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화려한 정장과 삽화들, 서양철학사에 대한 위대한 석학의 저서라는 점에서 졸업 입학시 많은 이에게 선물되고 몇몇 생활적 에피소드들이 수박겉?기식 독자들을 전문가처럼 위장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해주어야 할 점은 이책은 순수한 입문자를 위한 저서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서양의 지혜는 서양철학사에 대한 기초적인 교양을 갖춘 이들을 위한 교재에 가깝다. 초보에서 중진으로 넘어갈 때쯤 여러 가지를 다시금 곰씹어 보며 음미하라는 의미의 저서이다.

시중의 서양철학사에 대한 각종 서적들과 달리 이책은 각각의 철학자들의 철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진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몇몇 부분들에서 더 깊이 있게 파고든다. 즉 이미 어느정도의 기초지식을 선습한 자들을 위한 서적인 것이다. 

철학에 대해 이제 막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은 이 책보다는 럿셀의 서양철학사와 어빙코피의 논리학 저서, 혹은 서양의 지혜와 동일 역자의 논리학 서적을 먼저 보길 권한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기초지식들이 습득한 이후라면 그땐 정말 이책이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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