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딩의 여덟째 날
리루이 지음, 배도임 옮김 / 도서출판 삼화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장마딩의 여덟째날~ 책의 겉표지를 봤을때 처음 느낌은 참 오묘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도 그냥 오묘하다. 중국에 원래 관심이 많아서 중국관련 책이 있거나, 중국 작가가 쓴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하다. 그런 와중에 처음 들어본 작가 리루이~ 책이라길래 읽어보고 싶었다. 위화의 책을 보면 옛날 중국의 생활과 재밌는 내용으로 사람의 시선을 끈다. 리루이의 책은 지금까지 본책이라고는 장마디으이 여덟째날 한권뿐이지만 뭔가 모르는 작가만의 느낌이 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쉬운책도 아닌거 같다. 책안에서 작가만의 의도하는 뭔가의 느낌이 묻어나는거 같다. 그런데 아직 그 무언가를 느끼기에는 나의 내공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중국의 의화단 운동을 배경으로 이뤄진 허구가 들어간 소설이다. 의화단 운동을 많이 들어봤지만, 역사에 무지한지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서와 확실한 내용을 알고 있었다. 원래 어떤 새로운 문물과 사상을 받아들이기에 토착신앙이 뿌리박혀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너무 어려울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발생한다. 그들의 문화를 지키려는자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려는자 그과정에서 싸움과 배신, 자신의 이익만을 따르려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함다. 이책의 주된 내용이기도 하다.

 

이책의 주인공 장마딩~~그는 참 기구한 운명을 가지게 된다. 꼬르 주교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던지는 장마딩, 그렇게 장톈츠의 돌에말에 그는 죽게 된다. 이과정에서 꼬르주교는 장마딩의 죽었으니 이를 죽인 장톈츠, 그는 하늘 바윗골마을의 중심적 인물이다. 그래서 그를 참수시켜야 한다고 꼬르주교는 주장한다. 그런데 장톈츠가 참수당한후 장마딩은 언제죽었냐는 듯이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이와같은 사실을 꼬르 주교는 이사실을 사람들이 알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할수 있음을 알고 이같은 사실을 숨긴다. 이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그리고 아들을 낳지못한 장왕,,,내용은 이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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