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의 뒷물결 - 시진핑의 7인방, 중국의 권력이동
고진갑.유광종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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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중국의 권력이 후지타오에서 시진핑으로 넘어갔다는 것은 다알고 있을것이다. 이책은 중국의 새로운 정치 권력자에 대한 내용이다. 시진핑, 리커창, 장더장, 위정성, 류윈산, 왕치산, 장가오리, 리위안차오, 왕양. 이중에서 내가 들어봤던 인물은 시진핑과 리커창 둘뿐이다. 먼저 알았던 이름은 리커창, 리커창이 다음 중국의 1인자라는 소리는 몇년전부터 들었었고, 대련에서 중국어 공부할때 그때 랴오닝성 서기였다. 그러다 새로이 나타난 인문이 시진핑이었다. 결국 마지막은 시진핑이 승.

 

책에서는 위 인물들이 어떻게 해서 정치 핵심 인물이 되었는지 어렸을때 현재 위치에 올때까지 어떤 일을 했고, 그 당시 어떤일이 있었으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일 처리하는데 있어서 어떤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정치 핵심 인물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확실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어느 나라를 가더라고 그 정치의 중심에는 음모와 모함이 들어있는거는 똑같은거 같다. 중국에는 장쩌민 중심의 상하이방, 공산당이 청년 그룹을 끌어들여 만든 조직 공천단, 그 대표적 인물은 후진타오가 있고 리커창, 그리고 혁명 원로 또는 고위 공산당 지도자의 자녀 또는 후대로 이뤄진 태자당. 공천단인 후진타오에서 리커창으로 바로 이어지지 못하고 시진핑이 총서기로 된것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데, 그것은 아마도 물러나 있지만 뒷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상하이방의 장쩌민의 압력에 의해서 시진핑이 됐을 가능성도 있고, 후진타오도 시진핑이 태자당이기는 하지만 그의 부친과 영향력 있던 사람들이 공천단과의 영향도 있어 그가 총서기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참 권력이라는 것이 뭔지, 이책을 읽다보면 어떤 점에서는 소설보다 더 재밌는 부분들이 있다.자세히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권력을 잡기위해서, 또 자기당을 지키기위해서 어떤일이이뤄지고, 벌어졌을지는 정말 상상이 간다. 작년 대통령 선거를 보고서 느낀거지만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정권을 지키기 위해 물불 안가리는 모습은 정말 별로다. 중국에 관심있는 이들이 현재 졍치의 핵심 인원이 누구인지 알고 싶으면 이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을 얻을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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