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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 중국인 성격지도 - 그들을 탐구하라! 중국이 쉬워진다!
왕하이팅 지음, 차혜정 옮김, 송철규 감수 / 새빛 / 2010년 7월
평점 :
전공이 중국어여서 중국에 관한 관심은 남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거 같다.
중국에서 여행도 몇번 해봤는데,,, 정말 중국 이라는 나라는 너무 커도 너무 크다...
내가 중국에서 기차를 탄 최고의 기록은 25시간이다... 중국 대련에서 상해까지...
그게 8년 전이었으니까... 지금은 더 빨라졌을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서쪽으로 갈경우
는 며칠씩 기차를 타야 하니....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중국의 기차 침대칸 광경에
처음에는 신기하고 또 신기하기만 했다... 그래서 그만큼 기차안에서도 다양한 경험도 했다.
그런 나라 중국...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국,,,,
중국에는 56개의 민족으로 한족을 제외하면 55개의 소수 민족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중에 우리가 잘아는 조선족도 속해있는 것이다.
그런 큰나라를 한권의 책을 통해서 다 알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넓은땅 중국인 성격지도라는 책을 통해서 조금씩의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나라가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차이가 있고
방언이 있듯이... 중국도 그런 지역감정이 강하다.. 북경은 정치중심 상해는 경제중심의
도시로 양 도시간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그리고 북쪽과 남쪽의 차이가 확연하다...
북쪽은 날씨가 추워 땅도 척박하고,,, 살기가 어렵다. 그래서 북쪽의 사람들을 약간
드센면이 있는가 하면,,, 남쪽 사람들의 기후의 영향으로 북쪽 사람보다는 풍요로운
부분이 있어서... 좀더 여유있고 부드러운 면이 있다...그래서 북쪽과 남쪽의 사람들도
서로에 대해서 평가하는 걸 본적이 있다...우리가 제주도 방언을 들으면 못알아듣듯이
우리나라보다 96배가 큰 중국 사람들도 방언을 쓰는 곳을 가면, 그사람들도
외국인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중국에서는 각 지방사람들이 북경 표준어를 배운다.
이런 중국이라는 나라를 알수 있는...그리고 지역지역 마다의 소수민족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더 지식을 쌓을수 있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