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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뮈소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읽어보고 난후 이번이 두번째 책 구해줘다...
정말 첫장을 펼쳤을때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까지 정말
한순간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다...그리고 한장한장 책장이 넘어갈수록
읽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내 나이대라 비슷한 나이대라...좀더
공감대가 가서 좀더 책속의 내용에 빠져든거 같기도 했다....
그리고,... 읽어가면서 뒷내용을 혼자 생각해 보는 맛도 있어서...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생각지 못한 장면이 펼쳐질때는
작가의 상상력에 다시금 한번 박수를 보냈다.
샘과 줄리에트이 운명적인 사랑에 나타난 ’죽음의사자’ 10년전에 샘에의해
죽게된 그레이스 코스텔로, 그러나 마지막 둘의 운명적인 사랑앞에 그렇게
그렇게 인생은 정해져 있는 운명을 거스를수 없다지만,,, 그둘의 사랑앞에서는
누구도 어쩌지 못했다...
특히 이책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은 p412
"왜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세상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가치 있어 보이는 걸까?"
이구절을 통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언제나 한번뿐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기욤뮈소의 책은 항상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 내용과 전개에 정말
감동을 받는데...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책을 찾아서 읽는거 아닌가
라는 새각을 한다... 다른책들도 조만간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