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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의 초보 경제 읽기 - 초보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식
양원석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의 저자 양원석은 무슨 경제 전문가 아닌 작년 2008년부터 경제공부에 재미를 느껴 그부분을 인터넷에 공유하면서 상승미소가 운영하는 경제블로그에 참여하여 글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경제 부분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을 알기쉽게 쏙쏙~ 집어준다.... 특히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얘기해주면서 신문에서 한번쯤을 봤을법한 내용들과 연관지어서 쉽게 이해할수 있다... 그래서 원래 경제 관련 책이라는 것이 아무리 기초라고 해도...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고,,, 책장도 잘 넘어가지 않는 느낌인데... 이책은 무슨 소설책을 읽는것처럼 뒤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그런책이 었던거 같다... 솔직히 경제 전문가들은 이책을 어떻게 얘기할지는 모르겠지만... 경제 초보자들에게 딱맞은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5장으로 나눠져 얘기하고 있다... 제 1부에서는 경제의 중심에 "돈"이 있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사용하는 돈에대한 흐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얼핏 들어봤을 내용들을 돈의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 대출은 어떻게 이뤄지고, 지급 준비율이 뭔지,금리등등 우리가 알아야 할것들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
제 2부에서는 우리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미국에서 서브프라임은 어떻게 해서 일어나게 됐는지, 신문에서 많이 본 유동성의 위기니 유동성의 함정이니 두 말이 어떤게 다른지...등등에 대해서 자세 얘기해주고 잇다.
제 3부에서는 미국의 경제가 어떻게 세계로 전이가 되었는지?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일본의 침체... 솔직히 앤캐리 트레이드라는 용어는 많이 들었는데... 이책을 보고 나서 확실하게 알게되었다. 컴퓨터로 인해 전세계가 네트워크로 묶여버린 경제,,, 그리고 한국은 미국만을 무서워할것이 아니라... 한국의 1등 투자국은 유럽으로 유럽의 위기가 우리나라에 큰영향을 줄수도 있다고 말한다
제 4부에서는 현재의 경제위기가 과거와는 어떻게 다른지, 1997년 금융위기, it버블과 카드 버블의 붕괴, 주택버블, 미국발 금융위기, 우리나라는 수출의 비중이 커서 해외발 위기에 바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한다
제 5부에서는 경제위기에서 살아남기라는 내용인데...여기에서 특히 우리같은 초보자에게 하는말이 있다. "우리같은 초보는 더욱 진중하게,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변동이 너무커서 자칫 큰 손해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니 초보는 어떻게든 자산을 지키는 보험 차원의 자산과리 관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구절이 너무 와 닿았다... 다들많이 들어봤겠지만 너무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할게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신이 어렵게 소중하게 모은 재산을 공부해서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