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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뮈소의 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친구가 이책을 읽고 있는 나를보고 한마디...
기욤뮈소책 너무 재밌지... 자기는 기욤뮈소의 책을 모두 읽었다며
막 자랑을 했다... 그렇게 늦게 읽기는 했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기욤뮈소라는 작가를 나중에 알게 되서 좀 좋다...
요새는 경제에 관심이 너무 많아서 경제관련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책을 읽고 나서 생각한것은 역시 나는 소설이 어울려 라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솔직히 산지는 어언 1년전에 샀지만... 집에 먼지 풀풀 날리면
책장에 꽂아놓고... 이제서야 먼지를 털며 읽기 시작했고...
읽으면서... 너무나 재미있고... 그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해 마지 않았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고 나서는 책장 한장 한장 넘어가는게 아까울정도록
그 앉은 자리에서 이책을 다 읽고 말아버렸으니....
그리고 마지막 그 반전... 읽으면서 생각지 못했는데...
남은 한알이 남아있었다니... 마지막을 읽고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었다...
이책을 계기로...결심을 했다... 책을 읽고 싶을때... 딱딱한 책이 아닌...
그냥 날씨 좋은 지금 가을같은 날씨에 기욤뮈소책을 읽으면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질거 같다는... 이유는 책이 어렵지 않으니까...
책장이 빨리빨리 넘어갈수 있었다...
하여튼...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었던거 같은데... 정말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