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 영어공부 해봐야겠다,다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꾸준함입니다.영어를 업으로 삼아도 꾸준히 공부하기 힘든 게 현실이긴 하지만적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꾸준히 오래 하다보면실력이 쌓이는 게 영어공부의 매력이기도 하지요.요즘 일력 시리즈가 많던데영어회화에 일력은 가장 적합한 자료가 아닌가 싶어요.책상 위에 얹어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 장씩 넘기며표현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큐알코드를 찍으면 발음도 들을 수 있구요.영어공부 방법은 많지만 시간 내기가 부담스러운 분들께바쁜 일상 속에서 영어의 감을 잃지 않고 싶은 분들께영어독해에 시간 투자하느라 생활영어를 놓치기 쉬운 수험생에게도추천할만한 학습자료입니다.
글을 쓰면서 궁금한 게 너무 많았거든요. 우리말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 표현이 맞는지, 저 표현이 맞는지, 혹은 책 제목에는 어떤 부호를 써야 하는지, 괄호 안에는 마침표를 써야 하는지...검색 사이트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검색으로 해결이 안 되거나, 검색하는 곳마다 다른 결과가 나와서 더 헷갈리기도 했는데 이 책은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싹 다 모아놨어요. 내가 궁금해하는 걸 어떻게 아셨지? 요런 느낌입니다.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예시도 많아서 이해하기 쉽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설명을 읽으며 검색하는 곳마다 다른 답이 나온 이유가 이런 거구나 싶기도 하고, 평소에 잘못 사용하고 있던 표현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글을 쓰시는 분들께 정말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강추예요.
경제에 관심 전혀 없는 내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책, 평소에 일본의 경제 상황을 우리와 비교하는 말들을 흔히 듣곤 하는데 실제로 어떤지 궁금했던 터라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이 책은 일본에서 기자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가 일본의 경제 불황 30년을 들여다 보며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고 설명한다.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상황이 비슷해보이지만 두 민족 간의 사고방식 차이, 문화 차이, 내수 경기 차이 등으로 마냥 비슷할 거라고만 예측할 수는 없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진다.대학진학률 세계 최고인 우리 나라에서는 눈이 높아진 취업 준비생들과 직업의 미스매치도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는다. 부모보다 가난해지는 첫 세대를 예견하는 시점에 현실 자각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미래에 대해 막연한 희망이나 불안을 가지기 보다 우리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이웃 나라의 현실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책이 되었다. 남들 다 하는 것 안 하면 불안해서 무작정 남들을 따라하기보다는 이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더 미래를 위한 준비에 도움이 될 듯 하다.
시각 장애인 국회의원 김예지의 에세이정말 배포가 큰 사람이구나, 그릇이 큰 사람이구나 느끼며책을 읽으며 살아오며 겪었던 어려움들이 그를 가두지 않고 더 큰 사람으로 만들었구나, 깨닫게 된다.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과 불편함에세상의 편견과 무관심이라는 벽에 날마다 부딪히면서도어항을 깨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김예지의 삶이 도전이 된다.삶에서 재미를 별로 느껴보지 못해서 의미를 추구한다는,참고 견디는 것이 너무 일상이 되어 잘 참을 수 있다는 말이 안쓰럽기도 하다.피아노를 하겠다고 했을 때도, 유학을 간다고 했을 때도, 국회에 간다고 했을 때도사람들은 그를 말렸지만, 그는 꾸준히 사람들이 말리는 길을 헤쳐나가고 있다.자신의 인생에서의 성취를 넘어서다른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신 하기 위해오해를 감수하고 비난을 감수하는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감동과 도전과 이해와 깨우침을 주는 책입니다. 적극 추천해요
저자는 심리 상담가로서 많은 케이스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전문적 지식과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았다. 자신의 자녀를 키우며 스스로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들을 들려주기에 그 목소리에는 더욱 힘이 실린다.저자는 방법적인 지식을 전하면서도 끊임없이 이해, 공감, 존중, 관계라는 본질을 강조한다.우리는 너무 방법에 집착하느라 요즘은 엄마 노릇이 너무 힘들다며 투덜대곤 한다.아무리 엄마들도 공부를 해야한다지만, 전문가처럼 많은 지식을 갖추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저자가 관계를 위한 본질을 강조 또 강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덕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 양육에 방법론에서 세심한 조언을 얻게 될 뿐 아니라 부모로서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좋은 부모교육서를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