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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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전개가 되긴 했으나...
글을 이어가는 힘이 부족한듯...
진도가 잘 안나간다.

아직 다 읽은게 아니라 모르겠는데...
절반 이상을 읽었지만, 작가가 뭘 말하려는건지 잘 모르겠다.

일단 이 글귀가 맘에 들어러 저장.

나머진 다 읽고 다시 쓰기로.


내 나이대 사람에게는, 자신이 정말로 사랑했고 진심으로 귀속되어 있던 장소의 대부분이 더는 그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장소들, 휴가차 들렀던 시골, 첫사랑을 꽃피웠던 불편한 벤치가 있는 공원, 오래된 도시와 카페, 집 들이 이제는 자취를 감춰 버린 것이다. 설사 외형이 보존되었더라도 알멩이없는 빈 껍데기처럼 느껴져서 더욱 고통스럽다. 나는 돌아갈 곳이없다. 마치 투옥 상태와도 같다. 내가 보고 있는 지평선이 바로 감방의 벽이다. 그 너머에는 낯설고, 내 것이 아닌, 딴 세상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지금, 여기밖에투명하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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