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 - 설치부터 서버 & 네트워크 관리까지
우재남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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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에는 그냥 JAVA 기반에 eclipse 설정만 하고 코딩만 했었다. 주변 환경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안썼고 별로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점점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 환경 구성하는 작업들을 볼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내가 직접 구성하거나 환경 설정을 해야 하는 일도 자주 생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스럽게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가게 되었다. 항상 사용할때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명령어 정도만 찾아보고 뭔가 기억해야 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그때그때 찾아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이 컸다. 


  올해 초에 이 책이 나온 것을 알고 살가 말까 고민 하고 있던 시기에 한빛리더스 14기에 선정이 되었고 첫번재 미션으로 받은 도서 목록에 이 책이 있었다. 그래서 미션 도서 선정 때 아무런 망설임이 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는 VMware를 사용해서 일반 호스트 PC에 4개의 게스트 OS를 구성해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게스트OS로는 리눅스 서버 2대, 리눅스 클라이언트 1대, 윈도우 클라이언트 1대로 구성되어있다. VMware를 사용한 이유는 책에서도 언급이 되어있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1대의 PC에서 window가 아닌 다른 운영체제를 구성하는 부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우분투 리눅스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중간중간 일반적인 하드웨어,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들도 나와 있어서 전반적인 서버 구성 및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책을 보면서 실습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배경이 되는 기초지식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책의 내용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각각의 챕터 앞부분에는 학습목표와 진행 방향이 간단히 요약 정리되어 있어서 이번 챕터에서는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설명을 하면서 캡쳐 화면이 많아서 실습 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된다. 실제 PPT를 보는 듯한 느낌의 화면과 상세한 설명, 주석으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위에 그림처럼 캡쳐 화면에서 화살표 표시는 실습하는데 헷갈리지 않고 차례차례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꼭 알아야 되는 부분에 중요 표시를 해둬서 나처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이 핵심이고 아닌지를 잘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유투브 동영상 강의가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책 두께로 봐서는 들고다니면서 읽기는 불가능 하다. 하지만 그것을 대신해서 유투브 강의가 제공되니 이동시에는 강의를 시청하고 책과 병행 하면서 예습, 복습을 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이해를 할수 있다. 


  책 두께에서 오는 포스처럼 약간 바이블 같은 느낌이 나는 학습 책이지만 그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만큼 저자 분이 책 내용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책 곳곳에 보인다. 한가지 분야에 대한 책을 고를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에 정말 좋은 책을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blusky10.tistory.com/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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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배우는 커피스크립트 - 더 빠른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위한
트레버 번햄 지음, 이현남 옮김 / 지&선(지앤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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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스크립트가 뭐지??

  간단 요약을 하자면 JavaScript의 장점을 가져오면서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문법을 사용한 언어 라고 정리할수 있겠다. 

  확실히 JavaScript를 작성해보면 복잡하고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주석을 아무리 붙여봐도 깔끔하지 않은것 같고 코드는 계속해서 복잡해진다. 그런 것들을 좀 극복해보고자 나온 언어가 커피스크립트 인것 같다. 

  "손쉽게 사요할수있다" 라는 의미가 어떤 측면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접하는 나에게는 약간 낯설고 오히려 복잡해 보이기는 하다. 이런건 새로운 언어 접할때 늘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Java나 JavaScript에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다. 

  책 내용은 다른 언어 책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문법과 예제 프로젝트가 나온다. 그런데 번역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코드 부분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설명과 코드에 대한 경계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 

  커피스크립트에 대한 이해와 기초 지식을 얻을수 있기에는 책도 얇고 해서 빠르게 볼만 하다. 하지만 더 자세히 파악하기에는 내용면에서 약간 부족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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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생각하는 디자인 - UI 디자인 규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가이드
제프 존슨 지음, 강규영 옮김 / 지&선(지앤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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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컴퓨터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띄우는 동시에 하루를 시작했었다. 그리고 요즘에는 그보다 더 빨리 스마트폰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서핑을 하고 검색을 한다. 그만큼 우리는 웹이라는 공간과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다 보니 사용자가 얼마나 많이 조회를 하느냐, 또는 사이트에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지에 대한 수치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많이 들어온다는 의미는 필요한 정보가 많다는 의미도 있지만 보기가 편리하다는 의미도 포함되어있다. 아무리 제품이 많은 쇼핑몰일지라도 사용자가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사용자들에게 버려지기 마련이다. 
  그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가 중요해졌고 화면에 보이는 컴포넌트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컴포넌트의 색상, 위치, 크기등 어떤 형태가 가장 사용자들에게 눈에 띄고 편리하게 보일지 각 사이트 제작자들에게는 큰 이슈였고 지금도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가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UX에 대한 책은 정말 많은 것 같다. 나도 몇권 보긴 했지만 그다지 마음에 와닿는 책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점이라면 디자인 책이라기 보다는 심리학이나 인체공학(사람 신체에 대한 내용.. -_-;;)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그저 컴포넌트를 이렇게 배치하면 안되고 색깔은 이색을 사용하면 안되며 폰트 크기는 몇포인트가 되어야 한다가 아닌.. 사람의 심리는 이렇게 때문에, 또는 우리가 눈으로 인식할수 있는 범위나 손으로 만질수 있는 감각등이 어떻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디자인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읽다보면 전혀 들어보지 못한 세포 이야기도 나오고 심리 테스트 같은 내용도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전혀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서 알려주고 있다. 중간중간 그림도 많이 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아마도 이런 부분들이 이책이 가지고 있는 UX의 관점일지도 모른다. UX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인데 막상 독자가 읽기 싫어하는 형태이다면.. 왠지 아이러니 할것 같기도 하다.
  얇지만 많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UX에 관심이 있고 디자인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미 하고 있거나 배우고 싶어하는 초보자들 상관 없이 한번쯤 읽어두면 앞으로 디자인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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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와 OS X의 메모리 관리와 멀티스레딩 기법 - ARC, 블록, GCD를 활용한
가즈키 사카모토 & 도모히코 후루모토 지음, OSXDEV 옮김 / 지&선(지앤선)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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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를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메모리에 관련된 일들이 사라지는가 싶더니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다시 메모리에 대한 사상이 부각되어가고 있다.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살리고 가볍고 빠르게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개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거라 생각이 된다.


이책에서는 메모리 관리와 멀티 쓰레딩을 사용하기 위해 어떻게 코드를 구성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마치 자바로 코드 작성할때 String보다는 StringBuffer를 사용하는것이 왜 효율적인지를 설명하는 것처럼 코드와 그림을 가지고 설명해 놓았다. 그래서 책은 얇지만 직관적으로 표현을 잘 해줬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 관련 책들의 가장 핵심은 예제와 그림인데 그 2가지가 잘 맞게 내용을 구성해놓았다. 


이미 개발을 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기본기를 익힐수 있는 방법과 왜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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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Wow Factor - iOS 사용자 경험의 본질을 말하다
티모시 우드 지음, 이상훈.민경욱 옮김 / 지&선(지앤선)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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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iOS를 사용하고 또 다시 찾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하고 칭찬을 아끼는 것일까.


그 의문에 대한 내용들이 이 책에 들어있다.


iOS에 나타나는 UI의 기본적인 사상들에 대한 내용들이 책 전체에 걸쳐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사용자가 특정 UI에 대한 감성적 기준점을 넘으려면 충족해야하는 3가지 기본 목표를 설명한 부분이었다. 


- 효과의 즉시성 :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 

- 참신함과 동일함의 차이점 인식 : 눈에 보이는 참신함을 알수 있어야 하며 적어도 기존과는 다르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 긍정적 반응 :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이 충족되었기에 iOS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수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UI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너무 서술적으로 설명을 했다는 점이다. 그림이 좀더 많이 있었으면 이해가 쉬웠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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