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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이해 살림지식총서 419
이동섭 지음 / 살림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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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이해하는데 정말 좋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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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본)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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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벤저민 프랭클린 인생의 발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윤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8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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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고 싶은 날 있습니다 - 그냥 그리운 날 있습니다
남궁윤 지음 / 하모니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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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신기하고 코끝이 찡한 내용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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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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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과거도 미래도 없다. 오로지 지금 여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미래를 끌어오는 유일한 추동력이 되기도 한다. ... "함은 곧 앎이며 앎은 곧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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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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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영만 교수의 '브리꼴레르' 필사단이다.
우연히 필사단 추가 모집(3기) 소식을 접하고 [브리꼴레르]를 열심히 필사하여 필사단이 되었다.
이 책은 필사단의 소중한 혜택으로 교수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친필 사인과 함께 작년 12월 1일 나에게로 왔다. 책을 받자마자 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어갔으나 이런저런 일들로 흐름이 끊겨 다 읽지 못했다. 올해 다시 처음부터 읽어내려가 긴 호흡으로 다 읽고 마침내 리뷰를 끄적이고 있다. (책은 1월에 다 읽고 리뷰도 2월초에 썼으나 이제서야 블로그에 포스팅 한다...ㅠ)
유영만 교수님의 책을 읽으면 참 좋은 것 중 하나가 늘 보는 일상의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가 주위에서 늘 보는 나무를 소재로 한 글이라 읽는 내내 주위의 '나목'이 된 겨울 나무들을 애정을 담아 어루만지며 글의 내용을 곱씹어보았다. (어느덧 '나목'이었던 그 겨울 나무들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다!)
마침 계절이 겨울이라 글의 내용들이 더욱 공감되었다. 지금 글을 쓰며 '봄, 여름, 가을에 이 책을 다시 읽으며 그 계절의 나무들과도 교감을 하며 글의 내용을 곱씹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유영만 교수님은 언어유희의 마법사다. 이 책에서도 그 특유의 언어유희가 유감없이 표현된다. 그리하여 인상적인 구절이 참 많았다. 책을 읽으며 감명 깊었던 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생태학도 생명체의 삶의 터전인 생태계에 대한 무관심이나 무지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관념적이고 허구적인 주장으로 일관하는 공허한 메아리로 울려 퍼질 수 있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유심히 관찰하면 놀라운 생태학적 관심과 상상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 스치면 인연이지만 스미면 연인이다.


위버멘쉬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넘치는 생명력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며, 어제보다 '좀 더 나아지려는 의지', '강해지려는 의지', '주인이 되려는 의지', 즉 상승적 삶에의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나무는 씨앗이 품은 유전자대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따라 표류하면서 정체성이 형성된다. 나무도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주체적으로 반응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형성하고 만들어나가는 생명체인 것이다.


나무는 과거도 미래도 없다. 오로지 지금 여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미래를 끌어오는 유일한 추동력이 되기도 한다. ... "함은 곧 앎이며 앎은 곧 함이다."


근본을 파고 들어야 본질을 만날 수 있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의 본질, 나다움을 통해 아름다움의 본질을 파고드는 문제다. ... 아는 것으로 본질을 알아볼 수 없고 근본에 이를 수 없어 '알아내려고' 나무의 존재 이유를 따져 물어보았다. 본질은 역시 보이지 않는 근본에 숨어 있다.


선입견과 편견으로 눈이 오염될수록 간절히 물어야 한다. 가까운 데 늘 존재하는 당연함에 의문을 품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내가 안다고 믿는 신념이 생기면 더 이상 다른 관점에서 알려하지 않고 기존의 믿음으로 대상의 본질을 재단해버린다. 앎은 거기서 그친다. ... 소설가 김훈은 "나는 신념에 가득 찬 사람보다 의심에 가득 찬 자를 신뢰한다."고 했다. ... "의문으로 가득 찬 사람은 만나면 행복하다. 대답으로 가득 찬 사람을 만나는 건 끔찍하다. 더구나 단 하나의 대답을 가진 경우엔." ... 어떤 대상이든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기 시작하면 이제껏 안 보였던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 자연을 아는 것은 자연을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나무는 꿈을 꾸지 않는다. 나무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나무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으려면 살아내야 한다. 치열하게 살아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살아남아야 다음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나무는 목적 때문에 살지 않는다. 나무가 '되기 위해' 씨앗이 자라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된 것들은 또 다른 무엇이 되기 위해, 영원히 무엇이 되지 않기 위해, 끝내는 미쳐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목적 때문에 생을 망쳐서는 안 된다."


"... 무엇보다 현재의 삶을 좀 더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결국 그것이 미래와 관련된 것이라도, 나중에 편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를 생기로 가득 채우기 위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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