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2학년이 되면서 초등2학년 수학교과서에 구구단이 나오네요.
우리 때는 덮어놓고 매일매일 천자문 외우듯이 외웠었는데
구구단은 잘~ 외웠지만 그걸 왜 외우는지
같은 숫자를 여러번 더하면 그것이 곱하기라는 것은 잘 몰랐죠.
예전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외우도록할 수도 있지만
틈나는 대로 학교 가기 전이나 학교 갔다 오고 나서
짬나는 시간을 활용해서 자연스럽게 외우는것도 괜찮다 싶어서
알아봤더니 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가 있더라구요.
하루에 10분 구구단을 따라쓰면 자연스럽게 외워질까요? :)
그래서 한번 해 봤어요~^^
차례를 보니 2단부터 9단까지 있고 연습하고 다지는 파트가 있고
외운 구구단을 퀴즈식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구구단 카드 놀이와
벽에 붙이거나 손에 들고 외울 수 있는 구구단 포스터도 제공되네요.
일단 구구단에 들어가기 전에
같은 수를 여러번 더하는 것이 곱셈이라는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서
같은 주사위 눈 세어서 더한 값이 곱셈값이고
동일한 수량을 여러번 묶어세면 곱셈값이 나오고
수직선 상에서 여러번 뛰어세면 곱셈값이 나온다는
곱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우치도록 차근차근히 알려주네요.
곱셈의 원리를 차근히 익히고 나면
대망의 구구단 외우기로 들어갑니다!
2단부터 시작해보았는데요.
차분히 같은 숫자를 여러번 더하면 그것이 곱셈이고
2*2 = 4 이고 2*3 = 6인데 곱셈결과가 +2 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원리를 알았다면 구구단을 써 봅니다.
그리고 5번 표시해가면서 구구단을 읽어보고
그 다음에는 거꾸로 3번 읽어봅니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구구단 포스터 들고 여러번 읽어 보도록 했어요.
그리고 외워진다 싶을때쯤 책을 펴고 테스트를 시켜 보았어요.
단순히 외우는데만 그치지 않고 관련된 문제도 간단히 풀어볼 수 있고요.
그리고 2단에 이어서 3단 역시 동일한 구성이네요.
포스터를 반 접어서 투명파일에 넣으면
들고 다니면서 외울 수 있어서 굿굿~!!
2단에 이어 3단도 수월하게 하고
꾸준히 외우면 지루하지 않게 외울 수 있어서
"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