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다이어리 1 - <섹스 앤 더 시티> 캐리의 뉴욕 생활 전 이야기
캔디스 부시넬 지음, 이지수 옮김 / 북에이드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뉴욕 맨하탄에서 자신의 일을 가지고 어느정도는 성공한 개성있는 캐릭터 4명의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는 오늘날 싱글 여성들의 로망이 아닌가 싶네요.

그 중 캐리 브래드쇼의 상큼한 십대시절이야기가 펼쳐질 캐리다이어리를 기대하지 않을수가 없겠죠?  





표지에 있는 문구는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서 즉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바뀌네요.

체리빛 인듯... 붉은 색인듯... 10대의 상큼함과 정열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표지가 참 귀엽죠? 십대인 캐리의 풋풋함이 느껴지는군요. 배경은 아무래도 캐리의 고향이구~ 내용속에 나오는 백이 눈에 띄네요.

백에 대한 내용이 나올때 왠지 (섹스앤더시티)에서 보아온 캐리 이름의 목걸이가 연상이 되었답니다. 그건 저뿐일까요?

사실 지금도 저는 네임 목걸이를 가지고싶답니다. 금값이 비싸서 좀 더 있다가 할까? 하는 마음에 조금씩 미뤘더니 이젠 엄두도 안나는 금액이 되어 날아가버린 희망이지만 말예요~ㅋㅋ

<캐리 다이어리1> 에서 고등학교 졸업반인 캐리의 모습은 (섹스앤더시티)에서 보아온 캐리의 모습도 약간 엿볼 수 있었지만 의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은 십대시절부터 엿볼 수 있어 좋지만 의외의 모습은 성에 대한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전 (섹스앤더시티)에서 본 캐리의 모습은 성에 대해 보수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섹스앤더시티) 속의 캐리의 모습보다 <캐리 다이어리> 속의 캐리가 더욱 친근감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캐리 다이어리> 속의 캐리는 우리가 한번쯤 가졌을 법 한 고민들로 가득찬 캐릭터이기 때문일꺼예요.

<캐리 다이어리> 속의 캐리는 언젠가 작가가 되리라고 어렸을 때부터 간직해온 꿈을 향해 한발짝 내딛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에 있답니다.

그리고 사랑, 우정, 이별 이야기가 적절하게 녹아 들어있지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약간은 다른 정서 때문에 몇가지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TV에서 많은 미드를 접했기때문에 받아 들이는데 거북하지는 않았답니다. ( 마약, 각자의 자동차 등등 )

<캐리 다이어리>는 엄청난 몰입도를 발현하지 못했지만 두께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몰입도를 발휘할 수는 있었답니다.

또한 후편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도록 1,2 권이 동시 출간이 되었어요. 흐~~~ 2권에서는 드디어 뉴욕행~~~

그리고 사만다 존스와의 첫 만남이 이루어 질것 같아요. 1권보다 2권이 더 기대되는군요.

올 가을 상큼 발랄한 이야기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캐리 다이어리>를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참, <캐리 다이어리>도 드라마화 된다고 하는데요.

방송국은 원래 <섹스 앤 더 시티>를 방영했던 HBO가 아니라  뱀파이어 다이어리, 가쉽 걸을 방영한 CW라고 하더군요. 

가쉽 걸의 총 프로듀서인 조쉬 슈와츠가 프로듀싱을 하고,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 중 하나였던 에이미 해리스가 원작자 캔디스 부시넬 등과 함께 각색을 한다고 해요.

캐리 브래드쇼 / 사만다 존스 / 샬롯 요크 / 미란다 호비스 의 과거 모습은 과연 누가 재연해 낼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사라 제시카 파커 Sarah  Jessica Parker / 킴 캐트럴 Kim  Cattrall / 크리스틴 데이비스 Kristin  Davis / 신시아 닉슨 Cynthia  Nixon 의 존재가 너무 강해서 과거의 모습을 잘 표현 해 낼지도 궁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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