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의 산책
안리타 지음 / 홀로씨의테이블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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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밖으로 나가 걷고 싶어지는 책.
나와 초여름을 함께 관통하는 책.
줄을 긋는 마음, 메모 하는 마음으로.
˝가는 길마다 솔바람이 등을 밀고, 봄의 가장 긴 손이 이마를 짚는다. 나뭇잎 사이로 빛이 수직 낙하할 때면, 땅에 그려진 빛의 동그라미를 징검다리 삼아 우리는 사뿐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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