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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 불안한 시간을 건너는 너에게 들려주는 35가지 다정한 말
윤지영(오뚝이샘) 지음 / 터닝페이지 / 2026년 8월
평점 :
2년전 원데이 글쓰기 클래스에 참석하면서 윤지영 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줌으로 이루어진 수업이었는데 간결하고 명료한 설명 스타일에서 조금은 차갑다는 인상을 받았었지만, 수업에 대한 진지함 만큼은 수강생들 하나하나에게 피드백을 주시는 모습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선생님 책도 찾아읽고, 인스타에 올라오는 피드에 좋아요를 누르며 선생님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선생님께서 신간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에 구입을 하려고 하였는데,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너무나 기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이 책은 술술 넘어가는 쉬운 책이다.
책을 읽다가 멈추어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자주 멈추어 고개를 들고 창밖을 응시하였다. 거기에 또 이 책의 좋은 점은 내 마음을 울렸던 강렬한 문장이 다시 한번 한페이지 가득 다시 등장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읽기에 쉼표와 생각을 주기에 적절한 포맷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가득하고, 공감되는 마음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엄마가 먼저 읽고 잘 기억해두었다가, 아이가 힘든 상황이 왔을때 해당 페이지를 펼쳐서, 무심하게 툭.
읽어볼래?
라고 도움을 주게 되면 좋지 않을까?
현재 고3, 중2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힘들어하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 또한 쉬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한마디가 절실한 시기이다.
선생님의 따뜻한 조언에 엄마인 나도 위로를 받고, 묵묵히 지켜봐주다가, 응원의 눈빛을 담아 이책을 건네면서 항해를 무사히 마치는 것을 바라는 바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께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