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변신술을 부리는 요술돼지의 이야기인가? 했는데 늙은토끼 달콤이, 갈비뼈가 드러난 강아지 통닭이, 햄스터 푸딩이등 약한 애완동물들을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 따뜻한 찬이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찬이네 집에 온지 딱 열흘만 지나면 애완동물 모두 돼지로 변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되는 찬이네 가족.
그러나 결국 남의 시선보다 돼지로 변한 애완동물을 모두 키우기로 결심하면서 가족이 서로 닮아간다는 것이 진짜 마법이라는 걸 깨닫게되는 따뜻하면서도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