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손발을 묶고 있는 것은차이가 아니라 침묵입니다. 그리고깨져야 할 침묵은 너무나 많습니다.—오드리 로드, <시스터 아웃사이더>
명왕성의 행성 자격 박탈을 둘러싼 논쟁은 과학계의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정당 정치, 경제 불평등, 사회 문제, 교육 정책, 심지어 맹목적 애국주의까지 뒤얽힌 문화사적 사건이었다.명왕성은 우리 자신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창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