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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물러 있는 곳을 더욱 사랑하라 - 마더 데레사가 가르쳐준 일과 섬김
매리 포플린 지음, 이지혜 옮김 / 포이에마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마더테레사 수녀님이 어떤분이신지 궁굼하게 된 계기는 남편을 통해서였다
남편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울때 두세번 말했다
"정말 마더테레사수녀님의 말처럼 하나님은 살아계신걸까?"
이말을 하면서 흐느껴 울던 남편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
어떤분이시기에 어떤삶을 사신분이기에 그런 말을 하셧을까 정말 궁굼했다
또한 얼마나 힘들고 절망적이였으면 수녀님의 입에서 그런말씀을 하셨을까...
이책을 보면서 마더테레사 수녀님의 삶과 모든것이 다는아니지만 이해가 갔다
이 지구상에는 얼마나 힘들고 절박한 상황에 있는 이들이 많은가...
작은 손길, 작은 마음하나면 그들에게 큰힘과 위로가 될수있는데 그 작은 마음과 손길이 없어
쓰러져가는 이들...
점점 이기적인 마음이 팽배해지는 이시대에 마더테레사 수녀님의 삶은 다시한번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세지가 되는듯 하다
가난한 자들중에서도 가장 가난한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그들과 똑같은 삶을 사는 그들...
가진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늘 기뻐하며 사는 그들...
늘 불평과 불만투성인 나의 큰아이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때문에...하기때문에...그렇다며 이유를 달며 불평을 하는 아이를 보면서
속에서 화가나지만 그아이에게 직접 보여줄수는 없지만 사랑의 선교회의 삶을
들려주며 그아이에게 생각을 전환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어졋다
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기도의 생활...
바쁜가운데서도 하루 여섯번을 모든일을 내려놓고 기도하는 삶...
모든 시작과 끝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리하는 삶...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 의지하며 그분의 뜻대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
우리가 사랑의 선교회처럼 우리의 일을 다 내려놓고 켈커타로 가서 그들의 삶을 살수없다
그들은 그들의 맡은 소명을 그렇게 최선을 다해 감사하며 기쁨으로 감당하듯
우린...우리가 처해있는 곳에서 우리에게 지금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할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것임에 다시한번 나를 흔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