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함께 나는,

더 해머 - 초격차를 만드는 니체의 52가지 통찰
데이브 질크.브래드 펠드 지음, 박선령 옮김 / 서사원 / 2022년 9월

#책표지 도 마음에 쏙" 들었고,
빨강과 검정의 색조합,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에 딱"
어울리는 느낌!

물론 그의 글은,
안개 속을 헤매 듯
갈피를 잡기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명확하기도 하다.

내용 구성도 보기 좋다.

니체의 책 속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잠언 하나,

빨강. 검정과 달리 희뿌연 안개같은
회색의 느낌을 주는 니체의 잠언,

까딱 잘못하면 어디로 빠져
파고 들다 헤여나오지 못 할수도 있는
안개와 안개와 안개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현대적으로 해석한 글귀,

기업, 기업인에 적용

실제 기업인의 경험담까지~

경영, 경제, 유통 등등
다 나랑은 멀게만 느껴지던 분야.

새로운 분야라
그만큼 어렵고, 기존 마인드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기도 하다.

#최규석 #송곳
좋아하는 웹툰이다.
거기서 그런 대사가 있었다.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거야'

소비자의 입장이던 내가,
기업가, 공급자의 마인드를 가져보려니
어렵고 이해가 안가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런 비전문가인?
아니 왕초보의 입장에서
니체의 잠언을 통한 해석과 사례는
보다 손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

나는,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없는 의문과
경외심을 느낀다.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

어떻게 하면
그토록 강한 마음으로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을까?

나는,
가끔,
흔들리는데 말이야.

아니라 부정하고 싶어도,
나는 종종 흔들린다.

그런 내게 니체는,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고
늘 말해준다.

깨고 깨고 또 깨고,
그렇게 나아가라고 밀어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책 한 권이 나오는데는
숱한 사람들의 정성과 날카로운 눈빛,
되씹고 되씹는 검증의 과정이 이어진다.

그런 검증의 과정을 뚫고 나온
한 권의 책은,
대부분 다 좋고,
배울점, 느낄점들이 있다.

읽어서,
읽고 생각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

새로운 세계가 궁금하다면,
리더로써 주춤한다면,
읽어 보시라~

52가지 잠언을 통한 통찰이라,
오래두고 사색하며
읽고 생각하고 쓴다면,
적용까지 한다면
정말 금상첨화다.

나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