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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인간이라는나한테 신이란, 빛과 같은 거예요. 행여 벌을 내리실까혼비백산하며 놀라기에, 신이란 그렇게 옹졸한 존재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기도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기도를안 하면 벌을 내리는 옹졸한 거래를 신이 할 리가 없다고봐요. 빛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에 가닿기 때문에, 그저 그빛을 받는 쪽이 흐린지 맑은지에 따라 그을거나 빛나거나하는 거라고요. 결국 과학이 발달해서 마음을 반사시키는 이(빛을 규명할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그날이 오기 전에는 내판단을 넘어서는 존재를 거부하지도, 빠져서 허우적대지도않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고 싶네요. 나는 그렇게 강하지도약하지도 위대하지도 쓸모없지도 않으니까요.
- P49

옛 책을 읽으면 아래와 비슷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자살한 영혼의 고통은 살아 있을 때의 고통에 비할 수없다‘ 라고,
정말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나는 그렇게 믿는다.


나는 나약한 인간이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만큼은
하지 말자 ‘하며 살아왔다.
지금 이 모습도 나름즐겁지 아니한가.



KIKI KILIN 75세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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