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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1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처음 접한 것은 고 3 때였다. 교실 한 구석에서 몰래 자율학습 시간에 읽으면서 '헉' 하고 숨을 몰아쉬느라 민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토준지의 만화책은 정말 흡인력있다. 소용돌이에 관한 편집증적인 그의 상상력은 가지를 뻗어 신체의 일부에서조차 소용돌이를 찾아내는 장면은 정말..최고의 압권이다. 난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는다.아니 오히려 싫어한다. 이토준지의 소용돌이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유일한 만화다. 그 중에서도 1권은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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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베르나르의 대표작 '개미'를 읽으면 계속해서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 사전을 언급한다. 개미를 읽은 후에 이 소설 속의 책이 실제 존재함을 알고서 놀랐다. 꼭,만화 속의 주인공이 튀어나온 것을 본 기분...^^; 이 책 한 권만으로 무언가를 얻으려 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백과사전이지만,모든 분야의 지식을 망라한 책은 아니다. 사람들이 잘 생각해 보지 않는 특이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다. 이 책은..개미와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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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우리 나라에 '개미'로 유명해진 프랑스 작가다. 그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이 소설은 개미에 대한 방대하고 전문적인 그의 지식이 섬세하고 놀라운 그의 상상력과 결합되어 이루어진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개미,그 작은 곤충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을 탄복할 만큼이나 잘 묘사했고 사람과 개미의 의사소통,개미 왕국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은 정말 이 소설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 소설을 읽은 후에 내겐 두 가지 변화가 생겼는데, 하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또 읽게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미를 함부로 죽일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소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든 소설 중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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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지고 가는 십자가 - 송명희 신앙간증
송명희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1985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 송명희 씨는 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시를 많이 쓰신 분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그 시를 모은 것이다. 한 편엔 직접 힘들게 쓴 자필원고가, 다른 한 편엔 인쇄된 깨끗한 글씨의 같은 시가 씌여 있다. 표지 역시..저자가 직접 그린 것이라 한다. 이 책에 있는 시는 현학적이거나 사색적이지 않다. 진솔하고 솔직하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 이 시를 읽으면 직접 그 분의 음성을 듣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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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시네마
유미리 지음, 김난주 옮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유미리는 가장 잘 알려진 재일작가가 아닐까 싶다. 그녀의 삶이 파격적이기도 하거니와,
일본에서 유명한 '재일동포'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가족 시네마를 비롯한 세 개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작품 모두에는 진정한 인간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각 작품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소외하고 또한 소외당한다. 그렇다고 슬픔이 흘러 넘치는 것은 아니다. 슬픔 조차도 느낄 수 없는 절망스러움. 하지만..어려웠다. 주인공 인물들의 감정을 실제로 느낄 수 없음이,작품과 나와의 거리감을 강조한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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