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사 - 창의적인 수용과 융합의 2천년사
소병국 지음 / 책과함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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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계사 무대에서 비주류였던 동남아시아의 역사를 정리한 책. 깔끔한 지도와 사진 자료들이 공부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도판의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동남아시아의 미술이나 회화작품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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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 있고, 살아가는 것만을 생각해야 했다.
我々は生きていたし、生きつづけることだけを考えなくてはならなかったのだ。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내 눈에 비치는 것은 어디인지 모를 곳을 향해 그저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어느 곳도 아닌 장소의 한가운데에서 애타게 미도리를 불렀다.
いったいここはどこなんだ? 僕の目にうつるのはいずこへともなく歩きすぎていく無数の人々の姿だけだった。僕はどこでもない場所のまん中から緑を呼びつづけ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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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이름 사전
박상진 지음 / 눌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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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고 있는 나무 이름을 쉽게 풀어 준다... 사진이나 그림 같은 시각적 자료도 있으면 더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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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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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teile nicht, solange du riechst! Das ist die erste Regel
냄새를 맡는 동안에는 판단하지 말라. 그것이 첫 번째 규칙이었다

Die zweite Regel sagt: Das Parfum lebt in der Zeit; es hat seine Jugend, seine Reife
und sein Alter. Und nur wenn es in allen drei verschiedenen Lebensaltern auf gleich
angenehme Weise Duft verströmt, ist es als gelungen zu bezeichnen.
향수는 생명이 있다는 것이 두 번째의 규칙이었다. 향수에게는 청년기와 장년기와 노년기가 있었다. 그 세 단계마다 언제나 똑같이 쾌적한 향기를 풍길 때에만 비로소 그것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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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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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14ㅉ

오리지낼리티란 무엇인가, 그것을 말로 정의하기는 몹시 어렵지만 그것이 몰고 오는 심적인 상태를 묘사하고 재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는 가능하다면 소설을 쓰는 일로 그러한 ‘심적인 상태‘를 내 안에서 다시 일으켜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로 멋진 기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이라는 날 속에 또 다른 새로운 날이 생겨난 것 같은, 그런 상쾌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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