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어린이 코너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 들러서 신간과 베스트 순위에 오른 책들을 살펴보곤 해요. 빵이당&구워뜨 는 일단 표지와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를 위해 구입해봤어요.
글밥이 조금 많은 듯 하지만, 워낙 책 좋아하는 아이라 구입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가드라구요. 아이가 읽으면서 조금은 이해못하는 글귀나 상황이 있긴 하지만,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예전부터 불거져온 문제이지만, 요즘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동네 지역 브랜드 점포사이에서 먹고 먹히는 관계가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지라 더 관심있게 읽어봤는지도 모르겠어요.
딱히 정답을 주는 책은 아니지만 서로 조금씩은 양보하며 배려하다보면 갈등도 줄어들꺼란 희망을 주게 하는 책이네요. 우리네 사람살이를 한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