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6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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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독해문제집과 어휘집도 풀려 보고 관심을 깊게 가지고 살펴보는 중 새로운 책을 발견했습니다.

'문해력 교과서'

보라색 표지에 "ㅁ ㅎ ㄹ "키를 가지고 있는 귀여운 자음캐릭터에 호감도가 팍팍 오릅니다.^^

구성이 독특했어요. 문제집과 교과서의 중간느낌? 쉬운 독서토론교재느낌? 내용 파악 여부를 가볍게 할 수 있는 문제와 생각을 적어내리는 문제로 구성 되어 있었어요.

좋은 글들을, 주제를 파악하기 좋은 방법으로 분류하여 간단한 독후문제를 푸는 식입니다. 문학의 종류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할지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리라 예상되네요.

문해력을 위해서 필요한 어휘 부분도 수록되어 있어요.

많지 않은 문제와 어렵지 않은 난도 덕분에 수학 공부를 달리다가 머리 식힐 겸 풀기 좋을 '문해력 교과서'. 독해문제집에 거부 반응이 심한 아이도 재미있게 풀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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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김구 우리 반 시리즈 15
김두를빛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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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윤동주, 홍범도, 마리 퀴리.... 많이들 들어 본 위인들이죠? 이런 위인들이 100일간 평범한 어린이의 몸을 빌려쓰고 지내며 벌어지는 일들과 감동. 초5 아이가 다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지냈으면 좋겠다며 엉엉 울며 책을 덮었던 우리 반 시리즈입니다.

위인전이면서도 새로운 발상덕에 판타지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덕분에 아이가 믿고 보는 시리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쓰다 암살을 당한 김구는 자신을 죽인 이의 정체와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망자들의 뱃사공인 카론의 배에 타기를 완강히 거절하고 고집을 부립니다. 그리고 카론에게 방법을 얻어 100일간 이생에 머물게 됩니다.

몸의 주인은 공책의 마지막 장에 '죽고 싶다'고 적은 12살 김창수. 100일간 시간을 허락받고 되돌아 온 김구는 그런 창수가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사후에 변화된 대한민국에 적응해가던 김구는 몸을 빌려준 창수에게도 나 자신을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어느 날 '평화의 시작, 한라에서 백두까지 릴레이 달리기 대회' 를 보고 참가하게 됩니다. 달리기 대회도 무사히 마치고 100일의 기간은 끝을 보이고 창수가 적었던 '죽고 싶다' 는 글자를 박박 문질러 지우고 김구는 저승으로 가서 동료들을 만나게 되면 발전한 조국의 모습을 전해주리라 생각하며 나룻배에 올랐습니다. 그는 동료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우리의 통일을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김구의 행보를 같이 되새기며 독립운동가들의 고난과 희생과 그럼에도 세력에 밀려난 무력감을 함께 보며 울분을 같이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당연한 것이겠지요?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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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뇌과학 - 뇌과학이 말하는 자아감 성장의 비밀
사라-제인 블레이크모어 지음, 이경아 옮김 / 문학수첩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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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지배하는 뇌.

곧 사춘기가 다가 올 고학년 자녀를 키우다보니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불화를 해소할 수 있는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찾아가며 읽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뇌 발달을 설명하는 가장 놀라운 책'이라는 추천 글을 보고 근본부터 알고 나면 사춘기 자녀를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유별나고 모험성이 강하며 또래에 의존하는 청소년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독립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존재가 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청소년기 이들의 행동은 뇌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변화가 행동에 반영된 것이며 이 시기에 자기 정체성을 잘 발달 시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뇌과학으로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충동적이고 모험적인 행동을 보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스타인버그와 케이시의 이론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뇌는 위험 행동이 가져다 주는 보상에 특히 민감하지만 충동적인 행동과 위험 행동을 자제시키는 전전두엽 피질은 아직 발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합니다. 이는 청소년이 위험 행동에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목해 자제력을 잃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것입니다.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형태의 창의성은 중기 청소년기에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런 청소년기가 더이상 비방을 받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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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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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우선 끝내놓고 슬슬 세계사를 들이밀어야겠다는 생각에 세계사책을 찾던 중 발견.

블랙앤레드의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아이에게 주기 전 먼저 읽고 있는 중인데 중간중간 어색하고 시크한 표현이 있어서 갸우뚱?? 저자를 찾아보니 영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글.그림을 맡았고 독문학전공자가 번역을 했네요. 원본 책은 영어로 쓰여졌을까? 독어로 쓰여졌을까? 궁금해지네요.

"카이사르는 기원전 45년에 로마의 종싱 지도자가 되었어요. 죽는 날까지 지도자의 역할을 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해에 그의 강력한 권력을 시샘하던 사람들에게 살해되었어요. 진짜, 복도 지지리 없네!"

진짜,복도 지지리 없네.라는 표현. 낯설지않은가요?

원본에는 무엇이라고 적혀있을지 궁금해지며 짧은 외국어 실력이지만 원본이 읽고 싶어지네요. 역사책이기에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지만 카이사르에 대해 복이 없다는 표현은 신선? 했습니다.




세계사 책이라기보다는 세계문화 책의 느낌이 강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마시대의 의상 음식등의 전반적인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에 유용할 책 내용이네요.

역사적인 내용은 황제의 통치 부분에 언급되는 정도이고 로마의 의상, 집, 검투사,군대 등 전반적인 요소를 가볍게 알려주는 초 저학년용 로마 입문책입니다. 로마의 깊은 내용을 기대하신다면 비추, 호기심을 불어 넣어주고 재미삼아 가볍게 읽기를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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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양자 역학 사이언스 틴스 8
송은영 지음, 주노 그림 / 나무생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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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비 문과라 자부할 수 있는 저.

물리학이라면 다음 생에쯤 알 수 있으려나 싶지만 가지지 못한 것일수록 더 갖고 싶은 그럼 심정 아시나요? 

언젠가는 꼭 조금이라도 물리학이 어떠하고 양자역학이 그래서 라며 남들 이야기에 호응이라도 하고픈 맘에 책을 읽어 내려갑니다.

양자역학. 원자 분자등 미시적인 물질세계를 설명하는 현대물리학의 기본 이론이라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 왜 중요한가를 알아보니 컴퓨터의 주요 부품인 반도체의 원리를 설명한다고 합니다. 현대 많은 기술들의 바탕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컴퓨터 없이는 생활하기는 힘든 요즘에 더더욱 중요한 학문이 되었겠지요? 

'양자'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알아낸 막스 플랑크부터 광전 효과에 대한 이론을 발표하며 양자론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전자 궤도 이론의 닐스 보어 와 하이젠베르크가 이룩한 '행렬 역학' 이론과 루이 드브로이 등 서로의 이론을 보완해가며 점차 높은 단계를 밟아간 양자 역학의 세계를 간단한 이론과 쉬운 예시로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쉬운 예시 덕분에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치만 문과인에게는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이해하려다보니 아직 어렵긴 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양자의 세계를 파고들며 이론의 모순과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시도를 하는 물리학자들의 도전하는 모습은 누구라도 본 받을 만한 삶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양자 역학의 지식과 함께 어려운 문제 앞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배울 수 있길 바래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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