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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
후지사키 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저기... 밑에 쓰신분의 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일단 만화책 3권 밖에 안 보셨지요??
그럼 만화책 다 읽으시고 그걸 다 파악한 다음에 비평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상대를 잘 알지 못하면서 무조건 나쁘다... 라고 하는건...역시 아니겠죠? ^^그리고... 4권 이후부터 재미있다는데 4권까지 읽지 못한다는건....그 만화책이 재미가 없다는 거라고 단정지으시네요....드라마도 소설도 그렇듯이(저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처음부분은.. 일단 전반적인 내용을 깔아놓는... 그러한 부분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도 있죠...게다가 당시 작가님께선 신인이셨기에... 그런 처음부분을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는...그런 테크닉이 부족하신 탓도 적진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말씀입니다....많은 만화가님들께서 하나의, 여러개의 작품을 해 가며 그림이 느는건 주위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후지사와 토루님, 와쯔키 노부히로님, 클램프 여러분들, 하시현님, 김수용님 등등... 께서 대표적이라 할까요?? 위의 만화가님들께서 그렇듯 후지류님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1권과 마지막권인 23권의 그림...인체도 많이 늘었고 그림은 이뻐졌고(이뻐졌다는게 욕인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해 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후지류님의 독특한 펜선...이 두드러졌죠...전개는 말이죠...총23권의 만화책중 달랑 3권을 보고서는 그 3권의 내용조차도 모르는게 당연하겠죠....그 3권에 나왔던 일들과 말들의 의미파악이 힘드니까요...그러니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요....(전 개인적으로 봉신 캐릭터 보다는 스토리를 살앙합뉘닷..;;)
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솔직히 말해서 전 봉신을 밑에 분 생각과는 달리 모든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왜냐하면 말이죠..만화를 접한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으신 분은 처음부분... 그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재미있게 읽으실 것이겠죠....그리고 권수가 더해갈 수록 그 흡입력도 더해지는 봉신의 매력에 푹 빠지시겠죠...^^;;(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화책을 접한지 어느정도 되신 분은...만화계를 평정하기위해서라도 끝까지 읽지 않으실까 합니다;;(비약인가요;;;)그럼 봉신의 재미를 깨달으시겠죠...만화계의 고수(;;)분들께서는만화의 구조랄까;;; 그런 걸 득도하셨기 때문에;;;차근히 즐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횡설수설에다;;;말만 길어졌군요....그럼;;;; 전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