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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유명하지만 읽지 않은 책 중 하나!!
추석때 티비에서 '허삼관'영화를 봤는데 끝까지 다 못봐서 책으로 뒷 이야기가 궁금하여 읽었다.
허삼관이란 남자가 매 중요시기에 피를 팔아서 일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렇게 매번 파는 건 아니지만 결혼할때 가족이 굶을때, 가족이 아플때, 아들을 위해 .. 피를 판다.
그렇게 허삼관은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시기적으로도 힘들고 가난한 시절이다 보니
배불리 먹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하루하루 사는 형편이다.
그래서 큰일을 치르려면 피를 팔 수 밖에 없다.
피를 팔고 3개월은 쉬어야 하는데 피판지 1개월만에 이락이를 위해 팔아야 하고
아픈 일락이를 위해 한달에 3번의 피를 팔아야 하는 허삼관
그 서글픈 현실을 웃으며 넘기는 허삼관
그 서글프고 고달픔이 지금 우리의 시대와도 다르지 않음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삶의 고달픔을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책!!
지금 힘들도 지치더라도 허삼관과 허옥란처럼 나중엔 웃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