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깜언 창비청소년문학 64
김중미 지음 / 창비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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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김중미 책

중학교때 인가?고등학교때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프로가 있었다.

인기 프로그램이였는데 거기서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책이 선정되어 열심히 읽어었다.

작가마다 소설의 특징이 있는데 김중미소설은 농촌이야기를 많이 다루는듯하다.

나도 촌에서 자라 괭이부리말도 참 공감하며 읽었는데 이 책도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내가 와 닿는 부분은 농촌 아이들은 의욕이 없다. 공부에 대한 의욕도 물론이거니와 그냥 삶에 대한 의욕이 없다.

그래서 뭘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도 없고 그러다 보니 공부랑은 정말 거리가 멀고

어른들이 농사짓는다고 바쁘고 농사와 함께 근처 공장에 다닌다고 자식을 신경쓸 겨를이 없는게 젤 큰 이유인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은 도시나 농촌이런 환경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자연이라며 귀농하거나 어릴때 농촌생활을 하기 위해 시골로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농촌에서 자라서 좋았던게 뭔가 싶다.ㅎㅎ

나를 비롯해 내친구들 어릴때 산과 들을 다니며 마음껏 뛰어 놀았는데

지금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특별한게 없다.ㅎㅎ 특별히 인성이 더 좋지도 정서적으로 안정되지도 못했다.ㅎㅎ

여기 책에서 나오듯 농촌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있는 정보조차도 왜곡되고, 농촌에 남은 아이들의 가정환경도 그리 좋지 않고 모든게 열악해서 그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바른눈을 가지기 힘들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나 정이야 도시보다야 좀 더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도 사회생활하다보면 한 순간에 바뀌는게 아닌가 싶다.

모두깜언에서는 농촌의 지금 모습을 참 잘 다룬것 같다. 다문화가 가정, 아이들의 삶에 대한 태도, 한미FTA 등...

정말 다들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데 농촌사람들이 이 시대의 희생양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리고 유정이와 광수 우주의 러브라인도 볼만한데ㅎㅎ 유정이의 매력이 뭘까??싶다.ㅎㅎ

나는 우주보다 광수가 더 매력있긴한데 그래도 우주랑 광수가 반반 좀 썩였으면 하는 마음ㅎㅎ

모두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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