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천하최강 - 제6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49
정지원 지음 / 창비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표지가 참 재미나 보여 읽어 보았는데

참 씁쓸한 내용이다.

우리의 현실이긴하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닌자걸스는 여자들의 우정이였다면 비바, 천하최강은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가 있다.

그 속에서 지금 20대의 현실을 추억과 함께 담담히 그리고 있다.

직접 보면 참 철없는 남자아이들 같지만 그들도 나름의 생각과 계획으로 살아가는 멋진 아이들이다.

나는 이런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참 좋아라 하는데 이들이 딱 내가 좋아하는 우정의 관계이다.ㅎ

여자들과 다르게 남자들의 단순함에서 오는 매력이 참 좋다. 

 

그들의 에피소드에 웃음이 끊이질 않지만

중간중간 사회약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참 마음이 아프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남자가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들과의 우정을 회상하며

지금의 자신을 현실을 그리고 있다.

참 쉽고 재미난 책 같아 보이는데 생각보다 무겁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