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방금 받고 내가 먼저 읽어봤다. 책이 너무나 고와서 먼저 화장실 가서 손부터 씻고 펼쳐봤다는..^^ 표지부터 내용까지 너무나 맘에 들고 반해버렸다. 퀼트를 하는 나의 눈엔 가장 먼저 바느질 작품들이 눈에 띄었는데 어쩜 그리도 섬세하게 바느질을 하셨는지... 책 내용 또한 참 곱고 아름다운 글과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 사람 마음을 찡하고 절로 아름다운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가르쳤었는데 이 책을 읽어주면 8살 울 동하가 의문제기를 하겠지만 그걸 이해시키는 건 내 몫이겠지? 참 아름답고 고운 책 한 권 선물받아 너무 기쁘고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이 담에 내가 늙어서도 계속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