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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과 투자 - 소음의 바다 주식시장에서 알짜 정보만 걸러내는 법
리처드 번스타인 지음, 한지영.이상민 옮김, 이건 감수 / 북돋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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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뉴스, 카톡메세지, 사람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듣게 됩니다. 일부로 주가창을 보지 않으려 노력해도, 엘리베이터를 타면 화면에 코스피지수가 보이고, 회사 홈페이지를 열면 환율과 계열사들의 현재가가 메인창에 뜨며, 점심시간 식당줄을 기다리면도 옆사람들의 주식 이야기가 저절로 귀에 들립니다. 많은 정보들이 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저절로 제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분석하고 가격 대비 저렴한 기업에만 투자하고자 하는 원칙이 있지만, 어느 기업의 호재나 실적예상을 들으면 마음이 혹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은 '소음과 투자'는 이런 저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다잡을 수 있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1부에서는 소음에 대해 정의하고 소음이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인터넷 정보화 시대가 됨에 따라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더욱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정보의 양보다는 실질적으로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정보의 질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안타깝게도 지금의 시대는 정보의 질에 비해 양만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질적인 개선 없이 양적으로만 늘어난 정보들은 투자자들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투자자는 무엇이 소음이고 무엇이 알짜배기 정보인지를 구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보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이 전하는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음과 유용한 투자 정보를 구분해 내는 방법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정보는 대부분 무시하라. 투자 프로세스를 늦춰라. 매매 횟수를 줄여라."

 

  단기 트레이딩을 하지 말고, 장기투자를 해야된다는 말입니다. 분산투자와 장기투자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수차례 반복해서 강조하네요.

 

 

  과거의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투자전략들이 많이 있는데, 저자는 이런 전략들이 데이터마이닝으로 구성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데이터마이닝이란 데이터에서 원하는 상관관계를 찾을 때까지 방대한 데이터들을 변환하는 작업을 말하는데, 데이터마이닝으로 발견한 전략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만든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맞춰 이론을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비록 지금까지는 잘 작동되었다 하더라도 미래에도 역시 잘 작동되리라는 법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데이터마이닝의 예로 저 PEG 종목과 저 PSR 종목의 예를 들었는데, 둘 다 데이터를 통해 과거의 우수한 수익률을 보여주었지만, 막상 이 이론이 등장한 90년대 후반부터는 수익률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좋은 전략이나 기법을 소개하는 가치투자책이나 사이트들이 많은데, "와~" 하고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스스로 검증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뛰어난 투자전략이든간에 어떤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실적이 부진해지는 결점이 있습니다. 가치투자전략의 수익이 부진한 기간이 있고, 성장투자전략의 수익이 부진한 기간이 있습니다. 이는 이 투자전략을 사용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내가 결정한 투자전략의 실적이 부진한 기간이더라도, 전략을 내가 잘못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전략 자체의 결점때문이라면, 전략을 계속해서 바꾸지 말고 기존 전략을 고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자는 아날로그시계와 같은 원모양의 '이익예상라이프사이클'이라는 이론을 제시하였는데,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론과 조금 비슷합니다. 이 이론에 의하면 모든 종목은 이익추정치가 '12시 최고점 -> 1시 추락 -> 3시 부정적 -> 4시 소외 -> 5시 무시 -> 6시 최저점 -> 7시 긍정적 -> 9시 상승 -> 11시 이익모멘텀 -> 다시 12시 최고점(성장) -> 다시 1시 추락'의 사이클을 계속 반복한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이익라이프사이클이 최저점일때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프사이클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최고점에서는 모두가 열광하게 됩니다. 즉 6시에는 소음이 없다가 12시에 가까와질수록 긍정적 소음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 후 버블이 꺼지면서 실적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점차 멀어지고 되어 다시 최저점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12시에서 6시로 내려오면서는 부정적 소음이 증가하다가 6시가 되면 관심이 사라져 소음조차 없게 됩니다.


  당연히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6시부터 12시까지 보유하는 겁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자들은 부정적 소음때문에 기업이 충분히 저평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여 높은 가격에 너무 빨리 사는 실수를 하게 되고, 성장투자자들은 긍정적 소음때문에 기업이 계속해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믿다가 너무 늦게 파는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부정적인 뉴스가 뜨는 시기를 지나 아무런 관심(소음)조차 없을 때가 역발상 투자의 매수 적기라고 하네요.

 

 

 

 

 

 

 

  2부에서는 소음이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와 어떻게 이에 대응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보통 분산투자라고 하면 보유한 포트폴리오 내에서 종목수를 몇개까지 분산하는지를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 범위를 훨씬 넓혀 총자본에 대해서까지 분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금융자본이 개인이 보유한 자본의 전부가 아니므로, 주택자본, 근로소득, 금융자본을 서로 분산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조선회사에 근무한다면, 집은 울산 같은 조선업과 밀접한 지역을 벗어난 곳에 구해야 하고, 포트폴리오는 조선업종을 피해 투자하여 위험을 서로 분산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포트폴리오 역시 분산하여 주식, 채권, 현금, ETF 등에 분산하여야 하고요.


  하지만, 소음은 역시 분산투자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분산투자의 단계인 '총자본, 금융자본, 포트폴리오' 중 가장 작은 포트폴리오에만 집중하도록 만든다고 하네요. 또 90'년대 후반의 기술주 몰빵 투자처럼 한분야에 집중하여 위험속에 들어가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재테크에 관심없던 집사람조차 얼마 전, 요즘 집 사면 무조건 오르다던데 우리도 대출받아 투자하면 어떠냐고 물어보네요. 요즘의 부동산 과열도 이런 소음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소음은 투자자의 위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지금까지 실적이 좋았던 인기 업종은 앞으로도 쭉 안전할 것 처럼 보이게 하고, 지금까지 실적이 나빴던 소외 업종은 계속 위험할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조사해 본 결과 과거 3년간 실적이 좋았던 기업들은 다음 3년간은 실적이 떨어진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과거 3년간 실적이 나빴던 기업들은 다음 3년간 실적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투자 종목을 선정하면서 이 회사는 지금껏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잘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선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래 실적에 대한 좀더 객관적인 예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음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각을 갖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기투자자가 되려는 사람들조차 소음에 휘말리면 트레이더처럼 행동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비해 저자가 제시한  장기투자전략은 사건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검토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종목 조정기간을 정해버리면 투자자는 뉴스에 의한 충동거래를 억제하고 소음에 휩쓸려 목표를 망각하고 기존 투자전략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 역시 제 마음이 시장에 흔들리는 것을 막고 싶어 포트 조정은 무조건 월말에만 한번씩 하자 하고 정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오니 신기했습니다.


  저자는 투자 기간에 따른 손실 확률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투자기간을 1년에서 3년 -> 5년 -> 10년으로 늘릴 수록 손실 확률이 현저히 줄어드어 장기투자가 투자 안전성에서 훨씬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의 위험성이나 안전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투자자는 소음에 의해 판단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장기투자는 위험 자체보다 위험에 대한 투자자의 확신이 문제라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위험 평가와 분산투자가 중요하며 자신의 위험수용도를 정확히 평가해 충분히 분산투자함으로서 소음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3부에서는 투자자들이 투자 성과의 개선을 위해 소음을 걸러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 줍니다.

 

 

 

  먼저 투자 기업 선정에서 소음을 걸러내는 내용입니다. 기업에는 좋은기업과 나쁜기업이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실적이 우량한 기업은 좋은기업이고  파산 위험에 가까운 기업은 나쁜기업으로 보았습니다. 대부분 좋은기업이 나쁜기업보다 계속해서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투자하지만,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나쁜기업이 좋은기업의 실적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좋은 기업은 모두가 주목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치룰 수 밖에 없고 이에 실적이 투자자의 기대에 못 미쳐 가격이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기주나 소외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소외주가 인기주에 비해 초과실적을 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좋은 기업 = 좋은 주식이라는 소음을 걸러내고, 좋은 주식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투자를 위해 우리가 무수히 접하는 애널리트트 리포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는 수많은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들 중 소음을 걸러내기 위해서는 먼저 뛰어난 애널리스트들을 찾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자료들을 보면 기업의 자료를 전달하는 보고 수준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애널리스트는 단순히 일어난 사건을 전달하는 보고를 넘어, 그 사건이 발생한 이유를 풀어내는 분석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분석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내다보는 예측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는 비단 뛰어난 애널리스트 뿐만 아니라 스스로 기업을 분석하여 직접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도 가져야 하는 특성인 것 같습니다. 저의 현재 모습에 또 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투자전략에서 소음을 걸러내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스타일이란 대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처럼 특성이 엇비슷한 종목들을 말합니다. 저자는 이 장에서 스타일투자전략으로 GARP투자전략에 대해 소개해 주는데, 이는 우리말로 풀면 '가격이 합리적인 성장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즉, 성장투자+가치투자를 결합한 것으로 전략분산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기업의 이익추정치를 보고 이익이 증가하는 구간을 찾아내는 성장투자의 장점과 현재가치가 저렴한 가격을 찾아내는 가치투자의 장점을 모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증가율추정치와 지금 이익사이클의 상승구간인지의 여부, 이익실현 시점이 가까운지 장기적으로 봐야하는지 등을 조사하여 스타일투자전략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찾아낼 수 있고, 이런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소음으로부터의 영향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소음을 이겨내는 방법은 장기투자와 분산투자임을 책 전반에 걸쳐 여러번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포트 내 종목수가 많지 않은 편이라 스스로 분산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저자가 제시한 총자본분산투자를 보니, 지금껏 의식은 못했지만 현금50, 주식50의 금융자본 분산투자를 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투자 종목에 건설관련주는 피하려고 했던 것도 (비록 지금은 일부 가지고 있지만) 분산투자의 일종이더군요. 집 문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ㅜㅜ  


 저자가 편안한 투자를 수차례 강조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젊을 때 잠을 못 잔 적이 많았던지, 밤에 종목 생각에 잠을 설치면 안된다고 여러번 얘기하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시장의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제 투자전략을 확립하고 장기투자를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의 투자관과 투자전략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치투자 초보자와 선배님들 모두에게 투자에 대한 마음을 잡아주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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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닥치고 정치-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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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나꼼수를 통해 익히 들었던 MB정권의 비리와 한나라당의 부패에 대해 신랄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였다. 2012년 대선, 총선 전까지 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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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김미숙 지음 / 엘도라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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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및 상품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기존에 가입한 보험에 대한 불안감과  

가입 당시에 대한 반성이 계속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금보험을 체크해보았는데... 

oh, my god....  

 

보험금액 수정하기로 하였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얻은 점은...    

보험에 대한 깊은 불신감...  

  

앞으로는 보험보다 펀드로 노후 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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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송승용 지음 / 엘도라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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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전반에 대한 비평과 조언등이 체계적으로 실려있었다. 

 

이 책을 읽고 우선 보험상품부터 정리를 하였다. 

그동안 들었던 보험을 생명보험, 손해보험, 연금보험 3가지로 구분하는 과정에, 

전혀 모르고 들었던 손해보험 상품이 의외로 많은 것에 조금 놀라고 반성하게 되었다.  

 

지금 읽는 책을 마저 읽으면 다시 한 번 읽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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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회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3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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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이전에 주문하면 당일배송이라더니.. 하루가 지나도 안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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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2009-09-08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4일오전에 2개의 상품 주문하셨는데요. 예상수령일자는 9월 9일입니다.
<신들의 사회>상품 상품이 주문당시 저희가 바로 보유하고 있는 수량이 없어 입수되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되는 상품이어서 장바구니에서 예상수령일자가 9월 9일로 안내가 되었는데 바로 확인하지 못하신듯 합니다. 여러가지 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예상수령일자가 가장 늦은 상품을기준으로 배송되고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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