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학교 생각쑥쑥문고 15
유강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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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본격적인 진로탐색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저희 아이는 얼마전 학교에서 진로주간동안

진로검사와 함께 해당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분들을 만나봤어요.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진지하게 꿈과 장래를 고민을 하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가면학교 책을 선물했어요.

 

 

아이들의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는 두분이 수고해주셨어요.

 

글 유강

그림 장은경

 

 

 

인성동화 / 창작동화 / 진로동화

< 가면학교 >

 

그림과 글밥이 딱 초등전학년이 읽기 좋았습니다.

 

 

성인 손을 펼친 사이즈의 소책자..

페이지도 100페이지가 채 되지 않아서

속독을 하는 저희 아이는 제가 설거지하는 동안에 다 읽어버렸어요.

책이 너무 재밌다며 이런 책을 더 읽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이야기는 학교에서 시작됩니다.

 

선생님은 가면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준비해온 가면을 꺼내씁니다.

서로 자기 가면을 소개하며 깔깔 웃어요.

 

 

 

그리운 사람, 좋아하는 것, 되고 싶은 사람, 존경하는 사람...

가면이 다양합니다 ^^

 

 

준비해온 가면을 쓰고

자신이 그 것(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꿈이 이뤄진거죠.

 

가면을 벗지 않고 수업하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는 아이들.

 

 

가면을 써서

누가 누군지도 헷갈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름이 아닌

보이는 그대로의 가면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가면을 쓴 후로는 절대 벗겨지지 않았고

마치 진짜 얼굴처럼 보였어요.

전국의 전문가들과 학자, 기자들이 학교로 몰려와서

아이들을 검사하고 취재하느라 바쁩니다.

저희 딸은 이때 심장이 쿵쾅쿵쾅 했대요.

마치 자신이 가면을 쓴 마냥 동물원 원숭이처럼 부끄럽고 창피했대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도서관 뒷산에 모여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가면을 쓴 후로 확실히 자신의 재능이 월등히 좋아지긴 했지만

그건 자신의 실력으로 된 게 아니라서 죄책감과 허망감이 함께 들었죠.

 

 

아이들은 더이상 가면을 쓰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자신들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에게 목소리와 얼굴대신

플래카드를 들어보였어요.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요."

 

 

 

책을 읽고나서 아이에게 어떤 점을 느꼈는지 물어봤어요.

 

 

"위인이나 유명인을 닮고 싶은건 맞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긴 싫어요.

제 노력과 제 힘으로 성장하는 과정도 즐거운 것이라는 걸 알았어요.

지금은 진로고민으로 힘들지만 이 시간도 나중에 돌아보면 진주처럼 값진 시간이겠죠."

 

 

 

아이들의 진로고민,

아이들의 재능고민,

아이들의 생각해결을 도와주는

속시원한 진로탐색동화.

 

초등전학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픈 영양소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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