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실감 실감하다 300제 - 하루 다섯 문항 영어 독해 실전 문제 풀이
김기훈.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음 / 쎄듀(CEDU)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능영어를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닥치는대로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영어라는 과목에 있어서 '학습'이란, 문제의 '양'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문제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 몇 시간 안에 몇 개의 문제를 풀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몇 시간안에 몇 개의 문제를 이해했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그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자주 출제되는 엄선된 문제들을 다양한 유형으로 풀어봐야 한다.


내가 2주간 꼼꼼히 학습한 실감하다는 하루에 5문제씩 풀면 총 60일만에 완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제의 유형은 매일마다 겹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만큼 쉬운 난이도도 아니었다.


지문의 길이도 적당해서 수능을 대비하고 싶은데 뭘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첫 시작부터 탄탄하게 유형을 잡고 싶다면 이 문제집을 풀기를 추천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수능영어를 대비하기 좋은 문제집인 것 같다.

어휘리스트와 어휘테스트도 쎄듀 사이트에 접속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면 어휘도 함께 잡기를 권장한다.


실감하다 300제 정답해설지는 문제집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매우 꼼꼼하게 잘 분석되어 있어서 필기를 하며 문제를 이해하기에도 좋다. 해당 지문에 나온 어려운 수준의 단어는 해설지에 나와있어서 따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그냥 푸는 것이 아니라 채점후 그 문제의 풀이 방식도 함께 필기하면서 두 세번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풀었다고 문제를 더이상 보지않으면 이번엔 정답이더라도 나중엔 헷갈릴 수 있다. 따라서 문제의 유형을 분석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는 어떤 게 있는 지 나만의 풀이 방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수능을 미리 맛보고 대비하고 싶은 학생, 공부의 난이도를 조금 더 높여 내 수준을 향상하고 싶은 학생, 독해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어떤 문제집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는 중고등학생에게 이 책을 적극추천한다.


실감하다 300제를 천천히 분석하다보면 하루 다섯문항이 일주일 뒤에는 35문항이 되어있고, 순식간에 완북을 향해 달려나가며 신기할 정도로 향상된 영어실력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